5page

2025년5월31일 토요일 5 (제221호) 관향조 종친회 고려 국자좨주(國子祭酒)를 역임하는 등 고려조 공신으로 무 안군(務安君)에 봉해져 전남 무안을 관향으로 삼고,전국에 9만 8천여명(2015기준)이거주하고있는무안박씨대종회제56차정 기총회가 지난 4월 25일 11시 경북 포항시 소재 티파니웨딩홀에 서 개최되어 유공자 표창과전년도 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 및 예 산안,임원개선을마무리하면서성료되었다. 박봉두 고문을 비롯한 원로 종친을 비롯 참석한 종원 모두를 일일이소개하고숭조돈종육영의종약삼장을실천하고투철한 애족정신으로 대종회장을 보좌하여 갑진대동보 편찬과 전자족 보 숭모위원회 등 제반 사항을 집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온 박 근배 수석부회장, 박성기 실무부회장, 박형식 사무총장, 박종호 감사,박근만해남파청장년회장등에게각각전달했다. 이어 가진 인사말에서 박중환 회장은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올수있었던것은종인들께서도와주시고성원하여주 신 덕분으로 임기 3년 중 2년을 갑진대동보 편찬에 힘을 쏟았고, 이제홈페이지제작과전자족보구축이끝나면하반기부터는누 구나 휴대폰으로 족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게 되고,경기묘 동 서묘에봉안된위패의잘못된부분을새롭게제도화해서금년부 터 시행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은 우리가 화합하고 도와주신 결과물이라며 모든 종원들에게 감사드린다.특히 3년 단임을 공 헌한 만큼 후임 회장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후임집행부의성공을기원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영해파 박종도 회장은 모래 한 알은 단단 하여도파도에휩쓸리지만오랜세월속에뭉친바위는파도를이 겨내며 수 천 년을 견딜 수 있다며 화합과 단합을 강조하고 비록 짧은일정이지만정담과혈육의정을나누고혈육의뿌리조상님 선양을잊지말자며환영사를하였다. 이밖에도 박봉두 고문은 경기묘 수호역사를 대목대목 소개하 며 수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박형준 명예회장 박중환회장의노고를치하하고신임박근배회장이대혁신과대 변혁의 길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하였 고, 박병균 영해파 고문은 한 핏줄임을 강조하며 축사를 대신했 다. 안건상정에 있어△제1호안건 2024년도 세입 세출,경기묘 세 일제결산보고의건.△제2호안건2025년도사업계획및예산심 의의건.△제3호안건숭모위원회,경기묘세일제건.△제4호안 건 전자대동보 진행 건.△제5호 안건 회장단 회의 추인의 건.△ 제6호안건제14대집행부선임의건을일괄상정하여원안가결 한 가운데 2025년 주요사업(2호안건)은 전자족보 편찬에 따른 실무자 회의,경기묘 세일제(2026년 3월 29일 토요일),장학위원 회 운영, 종사위원회 운영 등이다. 3호 안건 숭모윈원회 건은 경 기묘 세일제 홀기 등을 정비하는 건으로 지난 해 정비하여 이번 춘향에집행결과수정부분이있어수정키로하는등의례(儀禮) 등이집중되어있다. 제14대 집행부 선임의 건은 2월 28일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한 박근배수석부회장(전교수)을추인의결하고,감사에는현박주 신 감사(해남파) 유임,영해파 회장 박종도,박홍기 현 종(무안파)을 만 장일치로 선임했 다. 신임 박근배 회 장은 광주광역시 소재 송원대학교 에서 교수로 재직 하며 평생(31년) 을 후학양성에 매 진하였다. 퇴직 후 건설회사에 몸담 았으며, 무안박씨 광주종친회장 및 대종회수석 부회 장. 前 신라오능보존회(박씨대종친회)상임부총재를 지낸바 있 다. 수락인사를 통해서는 종친간의 대화와 소통은 종친회 발전 의원동력이라생각하여전임집행부에서시작되었던전자족보, 숭모회등은정착단계로계승발전시키고,각종행사에가족단위 (4촌6촌등)의참석을유도하고칭찬하는종친문화를정착시키 는데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이어신임감사들은이구동성으로새로운집행부가성공할수 있도록할것이라며적극적인참여를당부했다. 한편기타제안에서무안파박종길사무국장은경기묘비품정 비가시급하다고건의했다.이에박중환회장은숭모위원회에서 제복등을면밀히검토하여조만간처리할것이라고답변하면서 1시간30분에걸친정기총회는성료되었다. 무안박씨대종회제56차정기총회성료 갑술대동보에이어전자대동보추진븣임원진개편회장박근배,감사박종도·박주신 ·박홍기 박중환(左) 박근배(右) 신구회장이 종원들로부터축하의꽃다발을전달 받고함께하고있다. 박형준명예회장은갑진대동보발간등종친회발 전에크게공헌해온 박형식사무총장에게공로패 를전달하고치하했다. 신라 경명왕의 아들 고양대군의 춘향 제례가 지난 1일 전국의 100여 성손이 참 례한 가운데 대구경북종친회 박돈헌 회 장의집례로박용택고문(전대구경북종 친회장), 박성구 고문(전 대종회장), 박 원이 前 참봉이 차례대로 헌작하고 대구 경북종친회 박일부 前 회장이 축관으로 독축하였으며, 고양원과 박정희 전 대통 령 동상 건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박우선 부회장과 박진한 우윤공파 회장이 첨작 관으로 첨작하는 등 30여분에 걸쳐 엄숙 봉행되었다. 고령박씨는 신라 시조대왕(始祖大王) 이신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 명왕(景明王)의 아드님으로 고양대군(高 陽大君)이신 휘 언성(彦成)을 시조로 한 다. 고양대군의 봉토가 지금의 고령(高靈) 인데 연유한 것으로 전해지며, 상계(上 系)에서 호장공파(戶長公派, 휘 섬)와 부 창정공파(副倉正公派, 휘 환) 그리고 승 훈랑공파(承訓郞公派, 휘 연)의 3파로 나 뉘어각기고려에서명문거족으로면목을 세웠다. 이후 호장공파는 교수공파, 영참 공파,직강공파,승지공파,경참판공파,진 사공파, 읍취헌공파로 분파되었으며, 부 창정공파는 사정공파 현감공파, 무숙공 파,감사공파,참의공파,판관공파로,승훈 랑공파는 우윤공파로 불리며 15개지파로 나뉘어져이날향사에도관광버스를동원 하는 등 많은 성손들이 추원보본의 정성 을다했다. 한편 이날 제향이 봉행된 고양원은 201 3년 정기총회에서 건립 안을 상정 처리한 이후고령군청에건립신청을하였으나문 화재구역이기에 문화재심의위원회 등 각 종규제에묶여신청2년여만인2016년허 가를얻었으며,한편으로고령군청에서는 만남재 진입로 포장,주변 소하천정비(양 안석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면모를 일신 했다. 2018년 4월 시조제단 석공사로 제단과 단향비 등 11개 석물을 설치하였고, 2020. 2. 관리사를 준공한 이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발병한 코로나 19로인해미루어오다2021년5월 준공식 을 갖게 되었다. 고양원은 전체 면적 473㎡(약143평)으 로 하고 제단과, 단향비를 비롯한 석물11 개,잔디식재690㎡,석축설치4개소,관리 사 1개동(63,5㎡;19.2평)으로 구성되었으 며,지난해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비를 고 양대군단소앞관리사옆에세웠다. 숭모비는 높이 3m, 폭2.31m, 빈신 2.31 m,좌대 1.5m×0.71m규모의 숭모비를 세 우고 전면에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화친 (和親)을, 뒷면에는 업적을 담은 비문을 새겼다. 한편 이날 제행에 앞서 지난해 제향후 귀갓길에 유명을 달리한 광동 대종손을 기리는묵념을올렸으며,팔대군회장단협 의회 박원주 회장, 밀성재 박원주 명예회 장, 월성대군 후 박영택 前 참봉, 순천 숭 성전의 박동규 회장,박한기 총무,박성순 이사등이함께했다. 고양대군춘향봉행 경명왕의아들고양대군의춘향이 지난 1일봉행된가운데팔대군회장협의임원진과 순천숭성전임원진이 함께하면서우의를다 졌다. 고양대군향사제관,오른쪽부터초헌관 박용택,아헌관 박성구,종헌관 박원희,대축관 박일부,집 례관 박돈헌순(順) 경북고령고양원 전국 100여 성손 선조 음덕 기려 경북청도군이서면신촌리를중심으로 3,000여 호 1만 명의 종원으로 번성, 일명 ‘새울박씨’로 더 유명한 훈령종중은 대대 로 선대(先代)유지(遺志)를받들어 학문 (學文)을 사랑하고 바른 예절(禮節)을 숭 상(崇尙)하여 올바른 범절(凡節)을 따르 면서인근주민들의칭송(稱頌)이자자한 가운데 훈령화수회는 지역의 또 다른 성 씨문화를선도하고있다. 지난 5월 5일 오전 10시 훈령서원에서 개최된훈령화수회및선암장학금전달식 에는이를입증하듯200여성손과지역유 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순도순 꽃을 피 우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선조님들이 후 학양성을위해세운훈령서원과지산서원 에서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정신이 오롯 이깃들어진듯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상읍례, 숭절 사 향배, 장학증서 수여, 화수회장 인사, 내빈소개 및 인사, 결산보고, 신임화수회 장 선출, 수락인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전달된 장학생은 박경배의 딸 민정 (신안파, 국립금오관광대학), 박은규의 아들 종욱(칠곡파, 영남대학교), 박희정 의 딸 효림(가곡파, 국립한국해양대학 교), 박민종의 아들 서준(가곡파, 부산대 학교), 박호영의 아들 규민(중리파, 동아 대학교) 학생에게 재단의 규환 이사장을 대신해 상근 화수회장이 증서와 함께 장 학금각120만원을전달하였다. 재단법인 선암장학회는 1933년 이서면 신촌리에서 태어난 선암 박희달 전 아달 라왕참봉(제13대)이설립한재단이다.선 암공은6·25동란때전투경찰에자원입대 하여태백산전투에서전공을세운국가유 공자로 전역후 부산으로 이거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자수성 가해 2000년 밀직부사공파 종중에 1억여 원의발전기금을기탁하였으며,같은해3 월 선암장학회를 설립 2002년부터 부산 해운대구중고생을대상으로처음장학금 을 전달한 후 2003년부터 밀성박씨 밀직 부사공파종원중대학생5명을포함장학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191명의 학생에 게 156,7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 어 2019년 ‘자랑스런 밀성인대상’ 육영부 문에선정되었다. 상근 회장은 장학금 전달 후 가진 인사 말에서장학금을받은학생과학부모에게 축하의인사와함께훈령종중을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주길 당부하고, 자리를함께한종원들에게는같은선조를 모신 우리 모두는 숭조와 애종하는 마음 으로 훈령화수회를 더욱 빛내자고 말했 다. 신임회장선출에서는애족심으로점철 되어 종중에 크게 기여해온 기성 현종을 추대했다. 신임 기성 회장은 신안파 후손 으로1940년경진(庚辰)생이다.냉동창고 업으로 기반을 닦아 종중의 대소사에 앞 장섰으며, 지역사회에도 공헌, 현재 각북 면노인회장과청도군지부부회장으로노 인들의권익증진에앞장서고있다. 수락인사를통해서는 많은것이부족한 사람으로걱정이앞선다고말하고여러분 들의 성원과 협조를 구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수락배경을설명했다. 훈령종중 ‘화수회’는 1968년 12월 30일 정기총회 결의에 의해 발족하여 1969년 5 월 5일 첫모임을 시작 오늘에 이르고 있 다.그리고 매년 이날이 되면 전국에서 원 근을 마다하지 않고 많은 종원들이 참석 안부를 묻고 종중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있어지역에서는유명세를타고있다. 행사가개최된훈령서원은입향조두촌 선생(杜村先生諱揚茂)의曾孫이신화은 선생(華隱先生 諱 繼恩)께서 1471년 한재 (大峴)에서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新村 里-新安)로 이거하여 훈령산(薰嶺山) 아 래에글방(書堂)을지은것이효시이다. 불행이 1592년(선조25)의 임진병화(壬 辰兵禍)로 집이 불타고, 1623년(仁祖1)에 다시 중창(重創)하여 훈령서당(薰嶺書 堂)을 훈령재(薰嶺齋)로이름을바꾸고 1 844년(憲宗10)에 지산서원(芝山書院) 창 건(創建)을 병행하여 재사(齋舍)를 중수 (重修)하고 이듬해인 1845년에는 숭절사 (崇節祠)를 지어 입향조 두촌선생과 화 은, 호재, 농암 선생의 네 분의 선조를 배 향하였으나, 1868년 대원군의 서원 훼철 (毁撤)로없어졌다. 그후, 1986년에 숭절사를 다시 복설(復 設)하여음력으로삼월과구월상정일(上 丁日)에제향(祭享)을올린다. 밀성박씨밀직부사공파훈령화수회선암장학금전달 식성료 신임회장박기성청도군노인회부회장추대븣선암장학금24년191명1억5천6백7십 만원전달 박상근 화수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규민,서준,상근회장, 민정,종욱,효림,희범총무순) 신임 박기성회장(左)이 전임 상근회장으로부 터격려를받으며함께하고있다. 지난4월9일정기총회에서추대되어취임식을가졌던 박양근 회장의 새로운 집행부는 4월 28일 업무인수를 시 작으로 5월 14일 사벌왕릉 참배 고유와 함께 임기 3년 동 안추진해야할사업과대종회 운영등 전반에걸쳐차근 차근챙겼다. 박제근 사무총장,박정용 남포공종중 회장,박종송 전 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박양근 회장은 사벌왕릉 참배 후 박연석 전 회장이 추진키로 한 추모단을 둘러보고 영 사전 등 관리사 잠금장치 확인, 회의실 정비 등을 마쳤 고,서울사무실에 있었던현판을관리사 완충문에걸었 다. 그리고 남포공 종중에서 기증키로 한 제복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입 금년 향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부족한 제기가 없는지 확인, 술항아리인 산뢰와 용작 구입을 검 토키로했다. 박양근 회장은 관리인과 박봉 수 상주종친회장 등을 만나 협조 를 당부하고 산적한 많은 일들이 있으나 우선 실천 가능한 것부터 추진할것이라고말했다. 박양근 회장은 1946년생으로 순천 농림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농촌지도직에 출사(出仕)하여 순천, 보성, 승주, 여천에서 근무 후 38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옥조근정훈장을 수상 받 았다. 퇴직후 판서공파종친회장 등 크고 작은 종중의 여러 직책을 무난히 수행한바 있어 상주(상산)박씨 종원들의 큰기대를받고있다. 상주(상산)박씨대종회신임집행부사벌왕릉참배 박양근회장(가운데)이 함께한 종원들과 기념촬영을하고있다. 뷺실천가능한작은것부터시작할것뷻 박양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