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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3월31일 월요일 5 (제219호) 관향조 종친회 활발한 대외 활동 으로 사벌국왕릉의 보존과 존재감을 알 려왔던 상주(상산)박 씨대종회(회장 연석) 는 지난 13일 청주시 소재 ‘산하촌’에서 이 사회를 갖고 총회 부 의안건 심의 및 종중 발전을 위한 토론을 이어간 가운데 기타 안건으로△대종회주관사벌국왕대제철 회, △대제 제복 구입 △추모단 정비 등을 의결했다. 회의에앞서보고된감사의견은지난한 해종회내부중요사항으로대두되었던대 종회 자산 목록 정비와 재실 기반시설 정 비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며 집 행부의노고를치하했으며,회의안건으로 상정된2024년도수입·지출결산의건,202 5년 수입·지출 예산의 건을 원안 처리했 다. 기타 안건으로 다루어진 대종회주관 사 벌국왕대제철회는비용분담과제관분정 등의사정이여의치않아기존방식대로상 암공, 찬성공, 판서공, 정숙공 등 4개지파 윤번제로대제를주관키로했다. 그리고지난해제복일부가분실된것에 대해 오집사 제복은 고증을 거쳐 격조에 맞도록판서공후남포공종중에서일체를 구입 봉헌(奉獻)키로 했다. 제복 구입 경 비는대략 6백여만원 정도소요될 예정이 다. 사벌왕릉옆추모단정비는훌륭한명현 선조가 빠지는 등 일부 오류가 있어 연석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정비키로 했다. 현재추모단에는사벌왕의손자인고려성 종조 내사시랑평장사와 문하시중을 역임 한 휘 양유(良柔)공 이하 6위 등 명현 선조 누락으로인해역할을못한다는지적이오 래전부터있었으나이번연석회장이사재 를 출연하여 정비키로 함에 따라 세계를 분명히밝히고현창하는계기가될전망이 다. 그리고 대종회장 임기가 현 2년으로 되 어 있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어렵기에 연장하여야 한다는 지적 또한 이날 이사 회에서 임기 3년으로 회칙을 개정하여 회 장이 충분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뒷받침 했다. 한편지난2023년취임했던박연석회장 은 임기동안 내적으로는 부동산의 공부상 정리 및 재실등 기반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충실히이행하였으며,외적으로는경 명왕의 8대군회장단협의회 창립과 밀성 대군 추향 아헌관으로 헌작하는 등 상주 (상산)박씨의 명예를 드높이고 종중을 빛 내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역할을 해냈 다. 그리고 이날 인사말을 통해서는 그동 안성원하여준임원진여러분에게감사드 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후임 회장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말했다. /자료제공박재인사무총장 상주(상산)박씨대종회이사회가져 4월9일총회상정안건심의븣판서공후남포공종중제복봉헌(奉獻),연석회장사재출연추 모단정비등 박연석회장 고려 수성보조공신(輸誠輔祚 功臣) 가정대부(嘉靖大夫) 중추 원사도평의사찬성사우정승(中 樞院事都評議使贊成事右政丞) 으로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 절을 지키기 위하여 두문동으로 들어간 두문동 현인의 영수(領 首) 충현공 박문수 선생의 부조 묘 기제사가 지난 1일 오전 11시 전북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소재 부조묘에서있었다. 이날 제향에는 직계후손과 방 계손인 임곡대문중 후손들이 대 거 참례한 가운데 평생 후학을 가르쳤던박건식전교장의집례 로 용기(적명 정은) 21대종손이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희두(熙 斗) 축관의 독축으로 초헌례를 마치고 이어 노훈(魯勳), 승곤 (承坤, 임곡대문중회장) 현종이 각각 아 헌과 종헌에 이어 형식(炯植) 현종의 첨 작으로 40여분에 걸쳐 엄숙하게 봉행되었 다. 박용기종손은제례에앞서원근을마다 하지 않고 참례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를드린다고말하고할아버지의유지를받 들어 국가에 충성하고 청렴하게 살아가기 를기대한다고말했다. 충현공박문수선생은추충익대공신(推 忠翊戴功臣)으로광정대부정당문학예문 관대제학으로 경원군(慶源君)에 봉해지 고,시호가 문강(文康)인 휘(諱)원(遠)과 문화유씨 사이에서 유복자로 1342년에 태 어났다. 호는 송암(松菴)이다. 선생이 두 문동으로 들어갈 때 남긴 시(詩) 븮만수산 배록동에서 고사리를 캐고 캐네 아침에도 캐고 저녁에도 캐지만 그 누구와 함께 먹 을까?아고죽군의두아들아븯이시(詩)는 선생께서만수산에들어가문을닫고절의 를 지키다가 포은 정몽주 선생이 선죽교 (善竹橋)에서 흉변(凶變)을 당했다는 소 식을 듣고 평일의 큰 감회(感懷)를 금치 못하여 지은 것으로 대개 조석(朝夕)으로 고사리를 캐 함께 먹을 사람이 없게 된 심 정을나타낸것이다. 헌종 1년 을미(1835년)에 불사이군충 (不事二君忠)이요 행견중외왈현(行見中 外曰顯)이라하여충현(忠顯)이라는시호 교지가 하사되어 후손들은 공(公)의 시호 를 따 충현공파라고 하여 전북 남원시 수 지면호곡리에큰집성촌을이루며세계를 잇고 있으며, 현종2년 병신(1836)에 고려 충신 교지와 부조묘(不 튐 廟)를 내려 만세 까지대대로선생의향화가끊어지지않도 록배려하였다. 한편각성씨문중에서두문동72현이라 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결론부터 말하 자면두문동이야기가국가의공식적인기 록에 나온 때는 조선 건국으로부터 3백수 십여년이지나18세기중엽영조시대부터 이다. 그나마도처음에는72현이아니었다.이 는 드라마와 설화 그리고 각 문중에서 선 조를미화하면서시작된언어이다. 두문동서원의표절사에처음배향된인 물은박문수 임선미,조의생,맹씨 성의인 물(혹은 맹호성), 민안부, 김충한으로 이 후 순절반(殉節班) 항절반(抗節班) 정절 반(靖節班)으로 나누어 위패를 봉안했는 데그숫자는순절반17인,항절반31인,정 절반7인으로합55인이다. 순절반은 두문동에서 생을 마감한 분으 로이해를돕기위해두문동서원지를인용 하여소개해본다. △박문수(朴門壽):호(號)는송암(松菴) 초명(初名)은 문주(文柱) 개명(改名)은 문수(門壽) 죽산인(竹山人)으로 문강공 (文康公) 원(遠)의 아들 공민왕(恭愍王) 때 제과(制科)에 급제하여 벼슬이 우정승 (右政丞)에 이르렀다. 고려(高麗)의 국운 이 다하려 하자 부조현(不朝峴)에 올라가 동지(同志)여러현인들과각자의뜻을말 하고자 창도(唱導)했다. △임선미(林先 味) : 호(號) 휴암(休菴 ) 일호(一號) 두문 재(杜門齋) 순창인(淳昌人) 일찍이 낭 (郎) 벼슬을 지내다가 그만두고 태학(太 學)에서 거처하였다. △조의생(曺義生) : 호(號) 원촌(遠村) 창녕인(昌寧人) 개성 윤(開城尹) 인(仁)의 아들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시중(侍中)이 되었다. △맹호성 (孟好性) : 호(號) 용호(龍湖) 신창인(新 昌人)고려의 국운이 다하자 임선미(林先 味) 조의생(曺義生)과 함께 두문동에 들 어갔다.△성사재(成思齋):호(號)두문자 (杜門子) 창녕인(昌寧人) 벼슬은 보문각 직제학(官寶文閣直提學)을 지냈다. △조 대운(曺大運): 호(號)산광(山狂)창녕인 (昌寧人) 문하시중(門下侍中) △신익지 (申翼之):호(號)퇴우당(退憂堂)평산인 (平山人) 휴묵재(休默齋) 집( )의 장자 (長子) 집현전학사(集賢殿學士)를 지냈 다.△신이(申彛):호(號)신귀재(愼귀歸 齋)평산인(平山人)휴묵재(休默齋)집의 아들 관(官) 판도판서(判圖判書) △신 우 (申瑀):판문하성사(判門下省事)평산인 (平山人) 어사중승(御史中丞) 신군평(申 君平)의아들△국유(鞠循 ) : 호(號) 복애 (伏崖) 담양인(潭陽人) 상서(尙書) 국량 (鞫樑)의 아들 관(官) 호부상서(戶部尙 書) △고천상(高天祥) : 관(官) 밀직(密 直)개성인(開城人)평장사(平章事)고준 (高濬)의 아들 △심원부(沈元符) : 호(號) 악은(岳隱) 청송인(靑松人) 청화부원군 (靑華府院君) 심룡(沈龍)의 아들 관(官) 은 전리판서(典理判書) △이 경(李 瓊) : 호(號) 이우당(二憂堂) 하빈인(河濱人) 공민왕(恭愍王) 때 효도로서 목사(牧使) 를제배(除拜)했다.△서중보(徐仲輔):호 (號) 적암(積巖) 장성인(長城人) 관(官) 봉정대부(奉正大夫) △신 순(申 珣) : 관 (官) 직랑(直郞) 평산인(平山人) 어사중 승(御史中丞신군평(申君平)의 아들 △신 기(申淇):관(官)온수감(溫水監)평산인 (平山人) 불훤재의 종손(從孫) △현계생 (玄繼生) : 태학생(太學生) 의창인(義昌 人)이다.이상십칠현(十七賢) 두문동현인영수(領首)충현공박문수선생부조묘기 제사봉행 제향에참례한 후손들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 관복 입은좌에서우측으로 초헌관 박정은(당상관 관복,적 색),아헌간노훈(魯勳),종헌관 승곤(承坤),첨작관 형식(炯植)순 불사이군의고려충신으로두문동에서순절 독축광경 충주박씨 참의공파 후 제주공종중 (회장 박경석)은 지난 1일 박경석 회 장을 비롯한 후손들은 정성을 모아 제주공(휘 제함)의 8대손 선교랑(휘 세우) 선조 묘소를 재정비하였다. 대 전시 침산동 선영의 묘소는 풍화를 견디지 못해 이번 둘레석을 세우는 등정비사업에만전을기했다. 선교랑공은 1625년에 태어나 뛰어 난 학문으로 당대의 석학인 우암 송 시열(1607~1689),동춘당 송준길(160 6~1672), 초려 이유태(1607~1684) 등 과 교유(交遊) 하는 등 희옹유고를 남기는등호서(湖西)지역학문발전 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시집간따님까지수록하는족 보를간행하여지금의족보체계를이 룬 분으로 종중사에도 길이 빛낸 분 이다. 이에 참의공 회장이자 제주공중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경석 현종은 이 번묘역정비를위해종원들을독려하 면서후손의예를다하자며선조님에 게는 늦은 감이 있으나 굽어 살펴주 시옵기를빌어본다고말하고,앞으로 선조님의 업적을 본받고 후손으로서 더욱열심히살아가며선조님에대한 은공을잊지않겠다고간절히다짐하 는고유축문에는후손들의애틋한정 성을담고있어인용덧붙여본다. 뷺을사년 3월 1일 12대손 봉기 이하 제손들은 선교랑 할아버님과 문화유 씨할머님께고하나이다. 할아버님께서 숭고한 종족사랑으 로 숙종조 1694년 칠십 노구에도 불 구하시고 한국 어느 문중에도 없는 9 단체제에친자손은물론이요외손계 통까지손수붓글씨로필보를중수하 였으니오늘날의남녀평등사상을삼 백여년 전에 예견하신 그 혜안에 머 리숙여감탄할뿐입니다. 할아버님께서남겨주신“충주박씨 내외자손보”(일명갑술필보)는 영광 스럽게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46호로 지정되어 뿌리공원 족보박물 관에보관전시중입니다. 할아버님의휘는세자우자호는희 옹자는운장이시니선교랑이시고송 우암 송 동춘 이 초려와 교유하시고 참의 권기,유 화당과 돈독한 정을 나 누는 등 당대의 석학들과 시국을 논 하셨으나 벼슬길은 사양하고 향리에 서학문에만전념하셨고문집희옹위 고를남기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백여년이 흐 른작금에는제손들이어리석고우둔 하여가문을일으키지못하고그러한 연고로숭조의예를제대로봉행하지 못하였으니이는효의근본을실행치 못한 제(諸) 손들의 크나큰 죄가 될 것이오며마음이어질지못하고사악 하여가문이화합하지못하고어진이 의 질책을 받았으니 이 또한 선조님 들의 뜻을 본받지 못한 제손들의 크 나큰 죄가 될 것이오며 큰 뜻을 세워 의롭게 살지 못하고 항상 조급하 고 경망하여근신하지못하였으니이또 한 죄가 될 것이오며 학문을 갈고 닦 아 마음의 양식을 쌓아 모름지기 남 의 수범이 되어야 할 것이로되 게으 르고편협하여무지의범부가되었으 니 이 또한 크나큰 죄가 될 것이오며 칠정에사로잡혀유학의근본을깨닫 지 못하여 공맹의 도를 다하지 못하 고 교만 방자하였으니 이 또한 제손 들의 크나큰 죄가 아니옵니까. 하오 나 할아버님 이제 비록 늦게나마 제 손들이 어리석음을 깨닫고 선조님들 의 유지를 받들고자 삼가 옷깃을 여 미고무릎꿇어부복하였습니다. 이제 자손들은 예를 찾아 효의 근 본을세우고수신제가하여옛가문의 영광을되살려부끄럽지않은후손들 이 되겠아오며, 문중의 제손들이 한 할아버님의 자손으로 일신임을 알게 하여 항상 믿고 의지하는 화목한 일 가가되도록진력하겠아오며이익을 쫓아 의를 버리고 재물을 쫓아 탐악 (貪惡)하는 우를 범하지 않겠아오며 배우고 익혀 뒤지지 않고 갈고 닦아 희노애락에억매이지않는참된손이 되겠아옵니다. 오늘 할아버님 묘역을 재정비하고 간소한 음식을 올리오니 흠향하시옵 고길을열어보살펴주시옵소서.뷻 충주박씨 참의공 후 제주공 종중 묘역정비를마친선무랑공(휘세우)묘소,대전침산동선영 선조선무랑공묘역정비마쳐 지역의학문발전과9단체재족보만드는등종중을빛낸조상 충주박씨내외자손보(일명갑술필보)대전 광역시유형문화재제46호 함양박씨전북자치 도 종친회(회장 박진 태)는 2025년 2월 25 일 전주 시청 앞 소재 백송회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개최하였 다 지난 2월 15일 이사 회 및 임원회의와 감 사를 통해 의결된 2024년도 사업추진실적 과 예산 결산 결과를 승인하고 2025년 사 업 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하는 등의 차례 로 진행 되었으며 참석 종원 만장 일치로 사업계획이통과되었다. 이날행사는윤희총무의함양박씨종훈 선창과 전 종인의 후창으로 종훈인 숭조 상문 돈종 유후의 정신을 계승하여 갈 것 을 가슴 깊이 새겼으며 함양박씨 대종회 윤엽 회장의 축사 진태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특히 2024년은 종친회원 30여명이 영명 재 시제에 참석하고 임실 학정서원 참배 등의활동을하였으나많은종친들이병마 와싸워가는등의어려움을극복하는한해 가된것같다며푸른뱀의해에는모두건 강할것을다짐하였다. 그러나전년과같이종친회의활동이부 진시군단위회장단과협심사업을발굴하 고어려운종친들의애로사항을청취할것 을주문하기도하였다. 박윤엽 함양박씨 대종회장은 대종회 사 업에 협조해주신 여러 종인에게 감사드리 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박춘식 회장 및 고 박동수 고문 등 전북 특별자치도 선배 들의뒤를이어갈것을당부하였다 한편 참석자들에게는 연잎국수(30,000 원)를기념품으로배부하였는데이상품은 고 박동수 고문의 자재인 윤희 총무의 벤 처기업 제품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4년째 국 수를먹어본종인들의칭찬과추천이있었 다. 또한이날은임실을세거지로하는문양 공파(대표 종철)전자족보 파보를 완료하 여종인에게지급하였으며미수보된종친 들의 수보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어 졌다. 총회의 마지막에는 전종인 자기소개의 시간을가졌는데각자의활동분야와종친 들의협력에대해설명하고이어진중식에 서는진태회장의건배사에이은함양박씨 전 가족이 행복하기를 기원하자는 행복기 원건배사로이어졌으며화기애애한중식 은 3시까지 이어 졌다. 함양박씨전북자치도종친회2025정기총회 성료 시군단위회장단과협심사업을발굴하고어려운종친들의애로사항청취로활로모색 박진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