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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외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보성·인성·안성리–주둔지-제1차 대정지서 옛터, 참조) 이 사건에 대해 고춘언은, “우리도 제9연대 병사들이 탈영한 것을 알고 있었어 요. 보성리 출신 고승옥이도 있었죠. 당시 고승옥이 상사였을 거예요. 그들이 대 정골 대정지서를 습격하면서 가니까 우린 다 알게 된 거죠. 누가 올라가고, 누구 가 안 올라간 것까지 다 알았어요” 라고 증언했다. 제9연대는 그 후 6월 18일 박 진경 연대장이 부하에게 암살되면서 제11연대로 교체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제9연대가 1946년 11월 창설된 이후 제주도를 떠나는 1948년 12월 29일까지 모슬포의 제9연대 본부는 토벌대의 중심 근거지였다. 다. 현황 일주서로 대정고 교차로 동쪽 일대이다. 현재 이곳 9연대 본부 옛터에는 해병 대 제91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예비군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당시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제9연대 본부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