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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월 중순 이후 배치가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2연대 1대대 서귀포 지역 배치 상황 (1948년 12월 중순 이후) 3 > 한편, 서귀국민학교에 6중대가 주둔했다 철수한 후 방치돼 있던 포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당시 이 폭발사고로 많은 학생이 사 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당시 서귀 국교 2학년이었던 서근숙(1941년생, 여)이 4·3후유장애인으로 활동하며 그날의 사건을 알려주고 있다. 서씨는 최근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2학년 말 2월, 학교에 예비소집이 있던 날입니다. 우리는 어려서 5~6학년 언니들이 대신 대청소를 해준다고 운동장으로 나갔지요. 비가 쏟아져서 처마 밑에서 비가 그치 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꽝하는 소리가 났어요. 그 후 기억이 없어요.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 5학년 교실 처마 밑에 우리가 서 있었는데, 5학년 오빠가 교실을 청소하다가 발 견한 수류탄을 무심코 창밖으로 던졌는데 그게 하필 우리 앞에서 터졌다고 합니다. 그 폭발로 같이 서 있던 5명은 현장에서 죽고, 28명이 심하게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우 서귀면 부대 명칭 주둔 시기 주둔지 기타 1대대 본부중대 1948.12. 이후 서귀면사무소 대대장 전부일 1대대 1중대 1948.12. 이후 중문면 1대대 2중대 1948.12. 중순 남원면 의귀국민학교 (소위 설재련) → 태흥리 군부동산 → 상효 칡오름 서쪽 표선면사무소 1개 소대 주둔 (손정술 소위) 1대대 3중대 1948.12. 중순 법환리, 안덕면 상창리 대난도 1대대 4중대 1948.12. 중순 서귀면 서호리 병사, 빌렛내주둔소 (한신 소위) 중문국민학교 1개 소대 주둔 (서봉호 소위) 1대대 5중대 1948.12. 중순 대정면 오오무라병사 1대대 6중대 1948.12. 중순 서귀국민학교 3) 이 표는 일부 자료와 증언들을 모아 작성했다. 추후 더 많은 자료가 발굴돼 수정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