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9page
491 대정면 라. 현황 유족들은 2001년 2월 이곳에서 희생자 유해 재발굴작업을 벌여 치아 등 부분 유해와 탄피 등을 발굴하기도 했다. 현재 진입로가 잘 정비돼 있고, 현장 주변에 는 사건개요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이나 추모비들이 여럿 세워져 있다. 외륜을 따 라서는 나무데크를 설치해 섯알오름 탄약고터 전체의 윤곽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올레길 10코스가 지난다. 자는 ‘극비(極祕)’ 문서에 의함)을 새벽 2시경과 5시경 2차에 걸쳐 밤중에 총살(해 병대 모슬포 주둔군 3대대) 돌무더기와 함께 암매장하였다. 그러나 만행은 당일 새벽 유족들에 의해서 발각되고, 그 시신 인도를 시도하였으나 당시 계엄군경이 무력(武力)으로 저지하였고, 이곳을 7년 동안 ‘출입금지’ 구역으로 만들어 버렸다. 1956년 3월 29일 새벽 한림지역 유족들이 61위를 수습하여 한림읍 명월리 ‘개 꼬리 오름(狗尾岳)’ 에 안장하였다.(현재 46위만 남았음) 1956년 5월 18일 백조 일손 유가족의 끈질긴 탄원으로 당국의 허가를 받아 149위를 수습하여 그중 132 위를 상모리 지경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 (조상이 다른 132명이 죽어 뼈가 엉퀴어 하나 되었다)에 안장하였다. (5・16쿠데타 당시 23위 강제이장. 현재 109 위 남아 있음). 1962년 9월경 이곳에서 철근을 채취하던 인부들에 의해서 유해 2 위가 발견되어 윗동산에 이장하였다. (현재 그 위치를 정확히 추적 중) - (발굴총 계 212위) 약 90위가 아직도 이곳에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현재 재발굴을 ‘국방부’의 허가를 얻고 제주도의 후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족들의 가 슴에 ‘50년의 한(恨)으로 응어리진 이곳을 탈바꿈하여 천부적 인권과 인간의 존 엄성을 깨우치는 역사박물관(HIstorical Museum)으로의 전환을 기대해 본다. 2000년 11월 20일 유해 재발굴 착수에 즈음하여. 2017년 4월 재정비 제주특별자치도, 백조일손 유족회, 예비검속에 의한 피학살자 한림지역 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