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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동작이야기 - 굽힐 줄 몰랐던 충의 기개 ● 동국립서울현충원(동작동 산44-7)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민족의 성역이다. 이곳은 관악산 기슭의 공작봉을 주봉으로 정기 어린 능선이 병풍 치듯 3면을 감싸고 앞으로는 한강수가 굽이쳐 도는 곳으로 풍수상 명당으로 손꼽히는 포근한 땅이다. 6.25전쟁 이후 전사자 수가 증가하자, 1955년 '국군묘지 관리소'를 창설하였고,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초기의 군인에서 애국지사,경찰관까지 안장함으로써 겨레의 성역으로 국립묘지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 사육신묘(노량진동 155-1) 조선 세조 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 박팽년, 성삼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6명의 신하 즉 사육신을 모신 곳이다. 이들은 단종 3년(1455)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고 단종을 몰아내자 이에 분개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숙종 17년(1691)에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기 위해 민절서원을 세우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를 세워두었다. 1955년 서울시는 사육신비를 세우고, 1978년 묘역을 새롭게 확장 및 정비하여 사육신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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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지장사(동작동 305) 호국지장사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갈궁사가 시초이다. 이후 창빈안씨의 원찰 로 지정되어 화장사로 이름을 고쳤고, 이후 운담, 경해, 원웅, 명진 등이 여러차례 중수 보전해왔다. 1983년에는 국립묘지에 안치된 호국영령들이 지장보살의 원력으로 극락왕생 하도록 기원하는 뜻에서 호국지장사로 바꾸게 된 것이다. 지장사가 자리한 곳은 일찍이 이승만 대통령이 들렀다가 '만일 이곳에 절이 없었다면 내가 묻히고 싶은 땅'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할 만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달마사(흑석동 산60-29) 서달산 북쪽에 있는 조계종 소속사찰이다. 1931년 만공의 법통을 이은 유심대사가 창건하여 호국 기원과 중생제도의 도량으로 삼았다. 이후 일제탄압에 대항해 한국불교를 지도한 송만공 대선사를 모시고 여러차례 법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