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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467 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하는 하늘의 뜻이었을 까, 전기인 한마음 대회의 날에는 언제나 화창하고 하 늘 높은 가을의 시원함과 따뜻함이 함께 하고 있었다. 제3회 전력기술진흥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보 조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협회 회원들은 또 다시 전 기인들의 축제인 한마음 대회의 일원이 되고, 선수단 과 응원단이 되어 축제를 즐길 준비를 하고 있었다. 4,000여명의 전국 회원과 선수단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열띤 경쟁 속에서 치러진 제4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전북지회, 준우승은 광주 전남지회, 3위는 서울남서지회가 각각 차지하였다. 경기종료 후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총 12명이 출연하 여, 부산지회 박영진 회원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쌍 절곤 등 무술시범으로 대상을, 충남지회 정경근 회원이 가창력을 뽐내며 금상을, 3위는 충북지회 이상봉 회원 이, 4위는 울산지회 박명출 회원이 각각 차지하였다. 2007년 11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5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는 행운경품이 많이 추가되었다. 반도엠피에스와 삼성 정보프린팅에서 세탁기를 각각 1대씩 후원하였으며, 한빛파워텍, 동도이엔씨, 유원이앤에프, 한성컨설턴트, 삼우전기컨설턴트 에서는 자전거를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지회가 종합우승, 광주・전남도회가 종합 준우승, 충남지회가 종합3위를 차지하였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경기 지연 진행을 사전에 예방 하고자 줄다리기와 족구 경기를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단체줄넘기와 명랑게임을 폐지하였고 개・폐회식 행사 도 대폭 축소하였다.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를 준비한 이벤트 업체에서 경 기장 안내표지를 부착하지 않았고 족구심판 수기와 점수판 등을 준비하지 않아서 경기준비와 진행에 아 쉬움이 남는 행사가 되기도 하였다. 이런 모든 아쉬 움을 뒤로한 채 오후 6시경 참가 회원 모두가 ‘ 석별의 정 ’ 을 단체로 부르면서 제5회 전기인 한마음 대회는 막을 내렸다. 2008년 11월 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6회 전기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되었다. 2005년도 제 3회 행사부터 2007년도 제5회 행사까지 전북지회가 3년 연속으로 우승을 하여 그 우승기는 전북지회에서 영구 보관하도록 하고 2008년 제6회 행사를 대비하여 새로운 우승기를 제작하였다. 해가 거듭될수록 족구 경기의 경기 수준이 향상되 어 경기 시간은 점점 더 지연되었다. 2008년도에 처음 으로 족구 경기의 팀 구성을 지회 대항전에서 서울팀, 경인팀, 중부팀, 영남팀, 호남팀으로 권역별 대항전으 로 변경하여 개최하였다. 이는 경기 과열과 지연을 방 지하기 위해서 였다. 새롭게 바뀐 팀 구성으로 가진 족구경기에서 영남팀 이 1위, 중부팀이 2위, 3위는 경인팀이 차지하였다. 당 초 행사 기획단계에서는 약 1시간 정도 경기시간이 단 축될 것으로 판단하여 2007년도에 실시하지 않았던 비전박 터트리기, 희망풍선 탑쌓기 등 명랑게임을 별 도로 준비하였으나 당초 계획대로 다른 종목 경기가 빨리 진행되지 않아 부득이 생략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본문2편 _ 5(2) 390474(ok).indd 467 2014-01-24 오후 6: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