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page
467 대정면 1. 상·하모리 모슬포로 불리기도 하는 상·하모리는 모슬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뉜다. 현재 는 상·하모리가 각각 3개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4·3 시기 상모리는 이교동과 대동, 서상동, 중하동, 서하동, 산이수동의 6개 자연마을, 하모리는 돈지동과 영수동, 상 동, 중하동, 서상동, 당전동, 하동의 7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모슬포는 일제강점기 모슬포항이 개발되고, 대정고을에서 면사무소와 소학교 가 이전해온 후부터 대정면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4·3 시기 모슬포에는 일본군이 사용하던 오오무라(大村) 병사에 9연대가 주둔하고 있었고, 모슬포지서 도 위치하고 있어서 제주도 서부지역 토벌대의 거점이었다. 그런만큼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났고, 주민들의 희생도 컸다. 다음은 4·3 시기 상·하모리에서 발생했던 주요사건이다. 1948년 3월 14일: 모슬포지서에서 영락리 청년 양은하(27, 남)가 고문치사 당함 4월 15일: 2월 5일 제주경찰서로 연행됐던 이종우(26, 남)가 대흘리로 끌 려가 총살됨 4월 21일: 대정면사무소에서 숙직하던 정을진(23, 남)과 박근식(27,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