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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유해가 안겨졌다. 이덕구는 인민유격대 사령관으로 활동하다 1949년 6월 7일 경 찰에 사살됐다. 그의 시신은 제1구 경찰서(현 목관아지) 입구에 전시되기도 했다. 역사교사였던 김석환도 현보규와 함께 군법재판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정뜨르비 행장에서 총살됐으나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천중학원은 폐원됐다. 현재 신촌리 2581번지에는 1950년 12월 1일 개교한 조천중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다. 현황 조천중학원은 조천면사무소와 일제 경방단 사무실로 썼던 곳을 교실과 교무실 로 사용했다. 현재 그곳에는 제주시 동부보건소 조천보건지소가 신축돼 있다. 당 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보건소 부지 북쪽 끝에는 이곳 부지를 희사한 ‘雅士 金敏煥 紀念碑’가 세워져 있다. ② 조천면사무소 옛터 가. 소재지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64 (조천리 2347-1번지) 나. 개요 조천면은 일제강점기 신좌면으로 불리다 1935년 조천면으로 개칭됐고, 1985년 조천읍으로 승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방 후 초대 면장으로는 김시범(1945. 9.~1946. 7.), 2대 김문규(1946. 8.~1948. 7.), 3대 윤창석(1948. 7.~1948. 12.), 4대 김희준(1948. 12.~1949. 9.), 5대 한행석(1949. 9.~1952. 4.), 6대 홍순하(1952~ 1956. 7.) 4 가 역임했다. 이중 김시범은 1947년 3·1기념 준비위원회의 위원장도 4) 『조천읍 역사문화지』, 2011, 450쪽. 그러나 제주4·3평화재단의 『제주4·3사건추가진상조사보고서 Ⅰ』(2019) 155쪽에는 “1947년 4월 18 일(김시범의 판결문에) 김시범의 직업이 조천면장으로 기재돼 있다. 제2대 조천면장이었던 김민규는 1948년 3월 김용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지기 얼마 전 북군청 산림계장에서 조천면장으로 부임했다. 때문에 1947년 말까지는 김시범이 조천면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