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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오용국 소유, 누에창고에 갔을 때 거기 서북청년단들이 있었는데 그 부대를 대대2 과라고 불렀어. 그래서 거기서 釋2 자를 쓴 사람은 그냥 보내줬어. 그때 나온 사람들은 다음에는 헌병대에 갔지. 그때 헌병대 파견대장이 이씨였어. 그 사람은 상사였지. 헌병 대는 서귀포, 지금 국민학교 바로 서녘 집에 있었어. 개인 집이었지. 거기 이 상사가 파 견대장이었어. 2과에서 살아서 나온 사람은 헌병대에 가면 거기서 석방증을 해줬어. 그 걸 소지해서 다니다가 누가 잡아가려고 하면 그걸 보여주면 안 잡아가고. 나도 석방증 받았어. 국민학교에 군대가 주둔했었지. 그 군대 안에 중대가 주둔했을 거야. 그래서 그 안에서 2과가 생긴 게 아닌가? 그때는 대대2과라고 불렀어.” 다. 현황 당시 서귀국민학교 서쪽의 개인주택이었다. 당시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② 2연대 1대대 본부 주둔지 (면사무소 옛터) 가. 소재지 서귀포시 부두로 1 (서귀동 556-15번지) 나. 개요 2연대 1대대 본부는 당시 서귀면사무소에 주둔했다. 이곳에 언제부터 토벌군부 대가 주둔했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9연대가 진압을 주도하던 1948년 하 반기 이후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2연대로 바뀐 1949년에도 계속 이곳 면사무소 에 주문했다. 당시 이곳 주변에는 헌병대(대장 김세돈)와 정보과(2과)가 있었고, 서귀국민학교에는 6중대가 주둔했다. 이곳 1대대 본부는 산남지방 토벌대의 지휘본부였다. 특히 1949년 3월 이후 산 남지방 각 토벌대 주둔지로 귀순한 주민들 대부분도 이곳에서 취조를 받고 석방 되거나 재판에 넘겨졌다. 2) 석(釋). 석방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