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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457 부, 전력공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관람하여 타 경쟁 전시회에 비해 월등히 양질의 국내 바이어 집단 군을 형성할 수 있었으나 해외 바이어의 유치에는 한 계가 있었다. 협회는 기업의 해외 전력 플랜트 및 기 자재의 수출지원과 전력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KOTRA와 2008년 4월 16일에 협약을 맺어 본격적으 로v 해외바이어 유치에 나섰다. 2008년도에 92,317백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가지 고 있는 인도 Essar Group 등 14개국 24개사가 방한 하였으며, 루마니아 원전 총괄국장 등 4개국 4개사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관련 상담을 펼쳤고, 화력・수력・ 송변전 프로젝트에는 11개국 22개 업체가 발주 상담 을 실시하는 등 총 20억불, 3,000여개의 기자재에 대 한 수출상담이 병행되었다. 2008년도부터 KOTRA의 지원으로 해외 바이어 초 청 수출상담회가 지속적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2013 년도에는 도쿄전력, 간사이전력, 중부전력 등 일본의 전력관련 기업들이 엔저현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 력기자재 업체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방 한했으며, 내전 복구사업으로 발전 프로젝트가 재추 진되고 있는 리비아에서는 리비아 전력청 산하의 국영 전력 프로젝트 회사인 Electric Project사가 방한하여 변전・송배전망 설치를 위한 장비, 변압기 등의 기자재 상담을 펼쳤다. 또한, 2012년도에는 변압기, 고압전력선 등을 중심으 로 총 680만 유로 규모의 한국제품을 수입한바 있는 스 페인 최대 전력회사인 Endesa는 한국제품에 만족하여 구매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3년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 출상담회에 다시 방한하였으며 배전반, 전동기, 발전기, 진공차단기 등을 생산하는 한국기업과 상담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5년간 수출상담회를 통해 한전컨 소시엄이 사우디전력공사로부터 25억불 규모의 사우 디 화력발전소를 수주하였고, 케냐의 석탄화력발전소 를 대우인터내셔널이 케냐 발전청으로부터 13억불을 수주하는 등 50억불(4개의 프로젝트) 규모의 대형 프 로젝트를 수주하였으며, 기타 전력기자재 5억불을 수 출 계약하였다. 이는 정부, 한전, 발전6사, KOTRA 및 전력업계가 공 동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서 전기 전력분야를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분야 전시회가 하향세를 겪고 있는 어 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전시회는 2012년 도 대비 약 20%가 성장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 를 개최 할 수 있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년 연속 국고지원 국제전시회 인증 및 서울시, 경기도등 지자체에서 신성장 동력・녹색에너지 전시회로 선정될 수 있었다. 2013년도에 개최된 ‘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 는 지능 형전력망, 발전 및 원자력 플랜트 산업,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전기전력관련 전문전시회로써 전력산업 수출 기반 구축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산업통 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전, 발전 6사 등 21개 전력 유 관기관 및 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가했다. 전시회는 전력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모델을 구 축한 전시회로서 100만 전기인을 관리하는 한국전력 기술인협회와 전 세계 81개국 119개의 해외 무역관을 보유한 KOTRA가 공동개최하여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본문2편 _ 5(2) 390474(ok).indd 457 2014-01-24 오후 6: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