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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제주4·3유적 Ⅰ_ 제주시편 념비라는 묘비명으로 4·3에 희생된 아버지, 어머니 묘 앞 가운데에 세워져 있다. 아버지 김희석(53)과 어머니 김창환(49)은 아들 김임배(24)가 도피한 후, 조천 리 집단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1949년 1월 5일 다른 20여명과 함께 조천지서 앞밭에서 학살됐다. 아들 김임배와 사촌 김옥배는 예비검속에 끌려갔다 1950년 7월 16일(음 6월 2일) 바다에 수장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행 방불명자로 남아 비석만 묘역 안에 세워져 있다. 김이선은, “부모님께 아들이 죽지 않고 살아있고, 만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서 남매상봉기념비를 세웠지. 그러나 권배오빠는 부모 죽은 게 너무 억울해서 통 일이 돼도 오지 않을 거야”라고 통탄했다. 남매 상봉 기념비 <전면> 남매 상봉 기념비 府君의 諱 熙石公과 配 羅州金氏의 生 二男 三女를 두셨으나 長子 任培 一名 根培 早世以故로 無0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