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page
460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나. 개요 지금의 광평마을에서 광평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800m 정도 올라간 곳에 있었 던 마을로, 광평로를 중심으로 동·서로 약 200m 거리를 두고 둘로 나뉘어져 있 었다. 모두 12호 정도의 주민들이 살았다. 호주로는 김기만, 이군석, 이기홍, 이영 수, 장갑동, 박씨 등이 있다. 그중 이군석, 이기홍, 이영수는 증언자인 이한종과 같 은 집안사람이었다. 지적도 상으로 볼 때 동쪽 마을보다는 서쪽 마을이 호수가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 현황 현재 마을터는 모두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서쪽 마을터에는 밭의 경계선에 대나무들이 무리지어 자라 이전에 가옥이 있었음을 쉬 짐작해볼 수 있다. 그러나 동쪽 마을터는 지적도 상으로는 집터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큰 농경지로 정비돼 옛 마을터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② 조가웨(조가궤, 조가동) 가. 소재지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82번지 일대 나. 개요 조가교 다리 건너편에 있었던 마을로, 지금의 광평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원래 조씨 일가가 터를 잡으며 마을이 형성됐고, 4·3 시기 40~50호 정도의 주민들이 살았다. 조씨가 집성촌을 이루었으며 양씨와 박씨, 김 씨도 거주했다. 다. 현황 현재 모두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도 마을터였음을 얘기해주는 듯 집터 곳곳에 대나무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