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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한국전력기술인협회 50년사 화 지원을 위해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를 2003년도부터 COEX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침체된 국내 전력 산업의 도약과 전력관련 산업의 생산과 소비 등 수요 의 촉진을 통하여 국가경제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함이었으며, 국내 전력 및 전기설비 관련 산업 이 경쟁력 있는 수출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의 장과 마케팅 기반을 제공하고 세계 전력 및 전 기설비 시장의 급속한 규모 증가, IMF 외환위기 등으 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와 해외수출 저하 등의 어려움 을 극복하는데 전기계의 일원으로서 전력산업계를 지 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협회는 전시회가 범 전기계의 중요행사로 자리 잡 을 수 있도록 전기의 날인 매년 4월 10일을 전후로 실 시하는 것으로 기획하여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는 매년 4월에 개최되었으나 전시회가 점차적으로 확 대・성장되면서 전기전력분야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 회인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 매년 4월 전 세 계 6,500개사 참가)에 참가한 국내업체 전시품의 해외 반송일정(국내 50여 업체 참가, 해상반송 약 1개월 소 요)을 고려하여 2008년도부터는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전력설비 관련 산업이 경쟁력 있는 수 출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 국제전력전자 및 전기설비전 ’ 에 대한 지원이 절 실하다는 것을 설명하여 정부・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당시 후원을 승낙한 유관기관 및 단체는 산업자원 부를 비롯하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대 한전기학회,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전 력전자학회,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명・전기설 비학회, 한국전기연구원이다. 또한 협회는 전시회를 통하여 각종 신기술, 신제품 의 전시와 정보교류라는 1차 목표와 판매자와 바이어 간의 거래의 장을 마련하는 2차 목표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 신기술・신제품 등 연구결과물의 발표와 소개 등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전시회 기간 동안 동시 개최하여 전시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2003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COEX 인도양 홀에서 개최된 ‘ 제1회 국제전력전자 및 전기설비전 ’ 에는 국내 54개 업체, 해외 8개 업체, 62명의 바이어 를 포함한 9,901명의 참관객으로 전시회가 출발되었 고,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업체 및 참관객이 크게 증가 하여 2009년에는 국내 179업체, 해외 43업체, 바이어 1,112명을 포함한 25,311명이 관람하여 명실상부한 전 기・전력분야의 국제전시회로 성장하였다. 이를 계기 로 2009년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 전시산업발전법 」 에 따른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았고 2013년도까지 5회 연속으로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고 있으며, 2013년도에 는 국내 193업체, 해외 105업체, 해외 바이어 1,518명 을 포함한 28,415명이 참관하여 국제전시회로서의 위 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명칭도 정부정책과 전력업계 시장 환경 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천하였다. 2003년도부 터 2006년도까지는 ‘ 국제전력전자 및 전기설비전 ’ 으 로, 2007년도에는 전 세계적인 붐이 조성된 전력IT 분 야를 전시회로 흡수하기 위하여 ‘ 국제전력전자・IT 및 본문2편 _ 5(2) 390474(ok).indd 454 2014-01-24 오후 6: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