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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조천면 가족은 조천리와 함덕리의 집단수용소에 별도로 수용됐다. 조천리 집단수용소에 는 조천 지경 중산간 마을인 양천동, 신안동, 봉소동과 대흘리, 와흘리 등지의 도 피자 가족이 잡혀와 수용됐다. 이웃 해안마을인 신촌리, 신흥리 등지의 도피자 가 족도 이곳에 일부 갇혔다. 그 숫자는 200~300명은 족히 됐을 것이라고 목격자들 은 증언한다. 경찰은 이들을 여러 차례로 나눠 학살했다. 그중 청년들은 수시로 선별돼 총살됐다. 그리고 어린이, 노약자를 포함한 도피자 가족 120여 명은 조천 지서 앞밭에서 수차례에 걸쳐 집단총살됐다. 다. 현황 연북정 입구에 비슷한 규모의 건물이 있으나 당시 수용소 건물은 아니다. 옛 모 습은 찾아볼 수 없다. 집단수용소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