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page

451 안덕면 안덕면 관내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1구에 성을 쌓았다. 성에는 서광 1, 2구 주민 은 물론 동광 주민들도 함바집을 짓고 같이 살았다. 이들의 공동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서광서리 주민들은 다음해인 1950년 봄에, 동광 주민들은 몇 년 후에 자 신들의 마을을 복구하여 거처를 옮겼다. 한편 한국전쟁 기간인 1952년 말, 관전동에는 하사관학교가 들어서기도 했지 만 현재 복구되지 않아 잃어버린 마을로 남아 있다. 현재 정부에서 인정된 서광리 4·3희생자는 모두 89명(남성 85명, 여성 4명)이다. 1) 잃어버린 마을 - 관전동 가. 소재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959-3번지 일대 나. 개요 주민들은 관전동을 흔히 관전밧이라 부른다. ‘관에서 관리하던 땅’이라 하여 관 전동(官田洞)으로 이름 붙여졌다. 넙게오름(광챙이오름)과 중산간서로 사이에 있 었고, 4·3 시기 40여 가호의 주민들이 살았다. 이 마을은 토벌대에 의해 서광주민 들이 소개하기 10여 일 전인 1948년 11월 10일께, 곶자왈이 가까워 무장대 출몰 이 우려된다는 명분으로 완전히 불태워졌다. 당시 관전동 출신으로 이름이 알려 진 사람은 서귀중학원 교장 서리였던 김태봉이 있다. 당시 호주는 박달용, 송병 현, 고기정, 박시남, 김중봉 부, 김한년, 고관옥, 고행진 등이다. 관전동의 동쪽에는 한국전쟁 당시 하사관학교가 설치됐었는데 지금은 축협육 가공 공장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축협육가공 공장 북쪽, 길 건너편에는 진전밧이 있었다. 다. 현황 관전동 터는 서광 동·서리 경계 지점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광1교차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