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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만손(46, 남)·딸 양만형(39, 여)·손주 양영생(8, 여)·양영옥(7, 여)·양치부(5, 남), 외손주 고태권(10, 남)·고태용(9, 남)·고문자(6, 여) 등 일가족과 김군현(57, 남), 이방현(50, 남), 이옥선(46, 남), 이유생(63, 남) 등이며 당시 마을에 남아 있던 고 응중(20, 남)도 이날 이후 행방불명됐다. 다. 현황 이곳은 당시 김군필의 집 옆밭이었다. 현재 이곳은 김군필 집터와 하나로 합쳐 졌는데 옛 김군필 집터 안쪽에 해당된다. 동광리 4·3길이 개통되면서 활쏜동산쪽 입구에는 잠복 학살터 이름으로 표지판이 설치됐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내판이 원래 있었던 위치가 아니라 서쪽 길 건너편으로 옮겨져 있고, 이 표지판과 나란히 서 있었던 제주민예총이 설치한 나무표지판도 2018년 4월 이후 철거돼 사라졌 다. (동광리-잃어버린 마을–무등이왓-4·3 시기 무등이왓 마을도, 참조) 한편 이곳 잠복 학살터 북쪽에는 양씨가족묘가 조성돼 있는데(동광리 마을도의 고인서 집터), 이 가족묘에 안장된 사람들 중 대부분이 이곳에서 학살된 사람들로 알려지고 있다. 4) 추모공간 - 안덕면 충혼묘지 가. 소재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381번지 나. 개요 안덕면 충혼묘지는 동광리 원물오름 남쪽의 원물과 이웃해 조성됐다. 1999년 3월 17일 건립됐고 모두 160기의 유해를 안장할 수 있다. 충혼탑 동쪽으로 안덕 충혼묘역공원화 조성비를 비롯해 충혼비, 순직기념비 등 16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가운데 1949년 1월 29일 화순리 개폭데기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충혼비 와 안덕면 서기였던 양운섭 순직기념비, 육군 이등상사 김기성 묘비 3기가 4·3과 관련된 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