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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안덕면 으로 주민들이 토벌대의 총 칼에 스러진 후 마을공동체 가 파괴되고, 진취적 기상 마저 사라져 폐허가 됐다. 지금 마을터에는 제주도에 서 세운 잃어버린 마을 표 석만이 남아 찾아오는 이들 을 맞고 있다. 4·3 시기 호주로는 이일 봉, 김찬옥, 강문구, 강행 익, 김두백, 고군옥, 김시 호, 이임길, 고군현, 임경 송, 신송, 양평원, 강위경, 고신천, 고여수, 소일환, 강 군평, 김을돌, 강석주, 강창 주, 신인표 등이 있다. 다. 잃어버린 마을 표석 4·3 시기 무등이왓 마을주거도 잃어버린 마을 – 무등이왓 - 여기는 4·3사건의 와중인 1948년 11월 21일 마을이 전소되어 잃어버린 남제 주군 안덕면 동광리 무등이왓터이다. 약 300년 전에 관의 침탈을 피해 숨어든 사 람들이 화전을 일궈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이래 4·3 당시 동광리에 는 무등이왓 이외에도 삼밭구석, 사장밭, 조수궤, 간장리의 5개 자연마을이 자리 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주로 조, 메밀, 콩 등을 재배했고, 교육열이 높아 일제 때 에는 광신사숙과 2년제 동광간이학교가 세워졌다. 4·3사건은 이 마을을 피해가지 않았다. 폐촌 후 주민들은 도너리오름 앞쪽의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