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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안덕면 조하려는 것으로 착각한 토벌대에 총살됨. 이날 토벌대는 무등 이왓과 삼밧구석, 조수궤에 있는 민가를 모두 불태움 11월 23일: 토벌대가 마을을 급습하자 몸을 숨겼던 고영인(57, 여)의 일가 족, 큰며느리 이창민(26, 여)과 그 자녀 강춘자(6, 여)·강복순(3, 여), 작은며느리 이계화(24, 여)와 그 자녀 강성훈(1, 남)이 토벌 대에 발각돼 학살됨 12월 8일: 마을이 소개된 후에도 마을 인근에 숨어 움막생활을 하던 강승 출(24, 여)과 그 자녀 고상형(5, 남)·고상운(3, 남)이 토벌대에 발각돼 학살됨 12월 11일: 토벌대가 동광리를 급습해 소개하지 않고 남아 있던 강문옥 (53, 남)·차여화(35, 여) 부부를 비롯한 주민 18명을 학살함 (아 래 학살터–잠복 학살터, 참조) 12월 12일: 토벌대는 전날 학살한 희생자의 가족들이 시신을 수습하러 올 것으로 보고 근처에 잠복하다 나타난 주민들을 붙잡아 생화장 (生火葬)시켜 김두백(40, 남)을 비롯한 12명을 학살함 (아래 학 살터 –잠복 학살터, 참조) 1949년 1월 16일: 피신 생활 중이던 강무학(62, 남)·임원정(49, 여) 부부를 비롯 한 9명이 토벌대에 발각돼 모슬포로 끌려간 뒤 학살됨 (상·하모 리–학살터–대정고 입구, 참조) 같은 날, 역시 피신생활을 하던 김재팔(73, 남)·김여생(40, 남) 부자 등 주민 8명이 토벌대에 발각된 뒤 한림읍 동명리 신겡이 서들로 끌려가 학살됨 (동명리–학살터–신겡이서들, 참조) 1월 22일: 토벌대의 초토화작전이 벌어진 11월 중순 이후 토벌대에 쫓긴 주민들은 인근 큰넓궤에 은신함. 그러나 이 굴도 토벌대에 발각 되자 주민들은 영실 인근의 볼레오름까지 피함. 이 과정에서 많 은 주민들이 체포돼 정방폭포와 그 인근에서 학살됨. 그 후 유 족 일부는 시신을 찾을 수 없자 동광리에 헛묘를 만들어 희생자 를 위무하고 있음. 이날 희생자는 현재 확인된 분만 해도 강군 석(40, 남)을 비롯해 36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