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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소실된 유적은 잃어버린 마을 어우눌 옛터처럼 ‘옛터’ 표현을 넣어 정리했다. 《소실된 제주시 지역의 잃어버린 마을》 (6) 이번 조사에 나타난 또 다른 특징으로 개발 열풍에 4·3성이 상당수 사라졌다 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중 가장 중요한 유적은 한림읍 상대리의 뒷골 장성으로 이곳은 2005년에 작성된 ‘4·3중요유적 19개소’에도 포함돼 있었다. 그 러나 이곳에는 최근에 여러 채의 건물이 들어서며 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7) 마지막으로 새로운 4·3유적 유형에 추모공간을 추가했다는 사실이다. 추모 공간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4·3 시기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읍면 혹 은 마을 단위로 추모비나 위령비를 건립한 곳을 말한다. 각 지역의 충혼묘지나 위 령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근래에 들어 이러한 4·3위령공원이 앞다퉈 조성되고 있다. 그 효시는 2003년 40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도남동의 잃어버린 마을 알동네의 현재 도남동의 잃어버린 마을 못동네의 현재 오라동의 잃어버린 마을 어우눌 표석과 어우눌의 현재 노형동 잃어버린 마을 함박이굴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