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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진두태 해병 중위 호국영웅 해병 중위 고 진두태는 1927년 2월 12일 함안군 칠서면 이룔리 807번지에서 진상고씨의 4남으로 태어나 본교 19회(1943년) 졸업생으로 재학중에는 학업성적과 체육기능이 우수한 모범학생으로 의협심이 남다르게 강하였다. 4월 15일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지원하여 교과을 맡아 사병들의 특수교육으로 귀신잡는 해병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원산상륙작전을 비롯하여 함흥-고성지구 진투, 7.16군산 상륙작전의 수색대원으로 적의 추격을 저지하는 등 빛나는 공훈을 세웠으나 전투중 적탄 7발을 맞아 부상을 입고 포로가 되었다가 적진에서 탈출하여 1계급특진하였다. 수도 서울 수복당시 본 부대에 복귀하여 상처를 치료받던중 부대가 출동하자 제1연대 3대대 수색소대장을 자원, 1951년 3월 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동부전선 공격작전시 발완산(1458고지)-박지산(1391고지)일대 적정 정찰중 매복된 적의 기습공격을 받자 소대원들을 먼저 탈출시키고 단독으로 저항하여 적 수명을 사살하면서 자신은 끝까지 응전하다 장렬히 산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