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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제주읍 ② 판매소 옛터 가. 소재지 제주시 항골남길 45 (제주시 이호1동 664-2번지) 나. 개요 이호1구에 있던 판매소(현 제주시농협 서부지점 터)는 일제강점기 공출 받은 곡 식을 저장하는 20평 규모의 창고였다. 1948년 11월 12일, 제주읍에서 나온 경찰 들이 이호1구 주민들을 판매소로 집합시켰다. 그리고 이순녀 등 4명을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판매소 앞밭에서 총살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송훈칠(이호1동, 2003 년 87세)은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그 날이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경찰에서 1구를 포위하고 들어와서 마을 사람 들을 전부 모이라고 했단 말이야. 그래서 우린 판매소에 모였지. 그날은 1구 사람만 모 였어. 그날 판매소 동녘 밭에서 네 사람이 총살당했어. 그때는 2구 사람들이 여기 소까 이 오지 않을 때였지. 우리 보고 눈 감으라 해서 눈감고 있는데… 우리가 보는 앞에서 판매소 옛터. 현재 제주시농협 이호지점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