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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1949년 1월 1일 토벌대는 이호국민학교 담벼락에 삐라가 붙어있다는 이유로 주민들을 이호국민학교로 모이게 했다. 그리고 강주진(78, 여), 고운상(57, 남), 김맹림(57, 남), 김희권(44, 남)을 학교 옆 밭에서 총살했다. 1월 13일에는 경찰 이 이호2구 주민들을 이호국민학교 운동장에 집합시켰다. 그리고는 주민 중 도피 자 가족을 지목하게 하여 이들을 동쪽 임이밧으로 끌고가 학살했다. 이처럼 토벌 대는 이호2구 주민들을 이호국민학교로 모이게 한 뒤, 지목당한 주민들을 학교 옆 밭, 임이밧 등에서 학살했다. 다. 현황 이곳은 현재 농지로 이용되면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동쪽에는 임이 밧이 있고, 북쪽으로는 제주국제공항 비행기 유도등이 설치되어 있다. 마을에서 는 이곳에 예쁜 안내판을 설치해 해방 후 이호국민학교 옛터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호국민학교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