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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 진주정공 기적비
관리번호 : 55-1-55 / 관리자 : 정찬기(유족) / 위치 : 전남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1016(죽천리 1033-6)
독립지사 진주정공 기적비(獨立志士 晉州鄭公 紀蹟碑)는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셨던 정귀인(鄭貴人,1885.1.12~1946.3.29)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위해 2011년 9월에 건립하였다.
정귀인(鄭貴人) 선생은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죽림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1일 전남 광양군 인덕면에서 서경식,박용래등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조선 독립만세 기와 독립운동격문을 제작한 후 장날을 이용하여 광양군 광양면 읍내리에서 1,000여명의 군중 등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하였다. 왜병은 강제로 군중을 해산시키고 시위에 앞장섰던 정귀인 선생을 체포하였다. 1919년 4월 26일 좡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