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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② 동박곶홈 가. 소재지 제주국제공항 내 (도공로-도리로 교차로 동쪽 공항부지 안) 나. 개요 동박곶홈은 도두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도두리로 소개온 소개민들이 수차례에 걸쳐 집단학살됐던 곳이다. 1948년 12월 27일 이호리 주민인 고용선(25, 남) 등 9명이 이곳으로 끌려와 학살됐다. 1949년 1월 1일에는 무장대가 도두리를 습격 한 직후 강치권(28, 여) 등 10명이 이곳에서 학살됐고, 박령순(16, 여) 등 4명은 오래물깍에서 총살됐다. 또한 1월 12일과 1월 14일에는 다호마을과 몰레물 주민 50여 명이 집단 학살 됐고, 1월 22일에는 도두리 출신 양인생(28, 남), 양영종(59, 남), 양계생(25, 남) 이 학살됐다. 그러나 이 동박곶홈은 이외에도 주민들이 수시로 학살돼 이곳에서 언제, 몇 명이 학살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4·3 시기 동박곶홈은 속칭 동 박곶홈내에 면한 지역으로 지형이 움푹 한 곳이었다. 학살 후 그곳은 작은 내가 피로 흘러 넘쳤고 벗어 놓은 신발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한다. 다. 현황 동박곶홈은 제주국제공항 서북쪽 끝 지역이다. 현재 공항 확장으로 수용되면 서 4·3 시기의 원형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다. 그 위치는 도리초등학교 동편 네 거리(도공로-도리로 교차로)를 중심으 로 도리초등학교와 대각선 거리에 있는 공항 철조망 안 지역이다. 동박곶홈. 버스정류소 위 철조망 안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