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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제주읍 다. 현황 월평리를 둘렀던 성의 일부가 마을 동쪽 끝에 폭 1.5m, 높이 2m, 길이 50m 정 도 남아 있다. 원래의 성에서 윗부분이 허물어진 형상이며 밭과 집의 경계로 활용 되고 있다. 또 그곳에서 마을 안길을 지나 서쪽으로 50m 가면 아랫폭 1.5m, 윗 폭 0.5m, 높이 3~4m, 길이 약 20m 정도의 성이 또 하나 남아 있다. 비교적 잘 남아 있어 보존 가치가 있다. 이곳에는 2014년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4·3유 적지임을 알리는 표석을 세워놓았다. 월평리 4·3성 4·3유적지 월평마을 4·3성 이곳은 제주4·3사건 당시 사방에 흩어져 피신생활을 하던 월평리 주민들이 1954년 10월, 마을 재건을 위해 돌아온 후 산담과 밭담을 등짐으로 날라 성을 쌓 은 눈물 아득한 고난의 현장이다. 주민들은 마을 중심부에 둘레 700미터, 높이 3미터, 폭 1미터의 성을 쌓아 집 단 거주했는데, 축성 작업에는 화북주민들까지 동원되었다. 남문과 북문 2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