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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3) 주둔지 - 신선대 주둔지 옛터 가. 소재지 서귀포시 전가로 5 (회수동 386-1번지) 나 개요 회수리에 주둔했던 부대를 마을 주민들은 신선대라 부른다. 경찰당국에서는 1950년 8월, 의용경찰대와 향토자위대를 조직해 경찰업무를 보조하도록 하면서 신선대와 맹호대 2개 부대를 편성·운영했다. 이런 신선대 일부 병력이 회수리에 주둔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선대에 대해 이상하(2003년 68세, 남)는 “신선대가 있을 때는 이미 산이 약 해질 때였어요. 그 사람들은 맨날 토벌간다고 나가서 마을에는 몇 명 있지도 않았 죠. 소대 병력 정도 되었어요. 부인회장네 집이 크고, 밖거리도 있어서 그곳에 살 았어요. 마을 여러 집을 나눠 살았죠” 증언했다. 회수리 주민들은 신선대 주둔에 대해 군인들 뒷바라지 때문에 괴로운 것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을 보호해준다고 여겨 더 협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선대 주둔지 옛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