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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315 <취임사>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오늘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저의 취임식에 참석하 여 주신 내외귀빈과 전기계 원로님, 그리고, 전기계 선・후배 여러분과 새로운 집행부를 같이 이끌어 주실 시・도회장 및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100만 전기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법정 단체로 설립된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저에게 전 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대의원 및 회원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 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설립된 지 49년이 지났습니 다. 지난 반세기, 동안 협회 역사를 돌이켜보면, 선배 회원님 들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 그리고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의 협회가 존재할 수 있었으며, 그 동안 우리는 많은 시련을 겪 으면서 성장・발전하여 왔습니다. 특히 창립초기에 175명의 창립회원으로 시작한 우리 협회 가 지금은 가입된 회원이 14만 여명에 달하는 거대한 협회 로 눈부시게 성장하여 대외적으로 우리협회의 위상이 커졌 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협회에서는 매년 “ 전력기술진흥대회 ” 를 개최하여 회 원들의 단합과 사기를 진작시켜 오고 있으며, 또한 세계 35 개국이 참여하는 “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 ” 을 통 해 우리의 우수한 전력산업을 국・내외에 홍보함은 물론 우 리협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협 회의 설립목적인 전력기술의 발전과 전력기술인의 권익향상 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는 명실공히 전기계의 맨 파워가 모여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인적 법정단체로서의 자부심을 가지 고 전기 분야의 정부 정책수립 및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또 한 그 중심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경험했던 블랙아웃 직전의 순환정전과정 과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비상용발전기 작동불능과 화력발전소의 화재사고 등을 통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전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우리협회도 설계・감리・안전관리 등 직・간접적으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만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 절약 및 정전사고 예방 등 정부정책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이제부터라도 우리협회가 정책적으로 앞 서가는 협・단체라는 인식을 널리 심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내외귀빈 여러분! 저는 지금부터 “ 새로운 미래! 새로운 도약! ” 을 위하여 올 해를 협회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 소통과 혁신 ’ 을 통하여 제 2의 도약을 이룩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소통은 단순한 의사전달이 아닌, 회원의 니즈에 ㅁ맞게 소 통을 실천하여 회원의 중지를 모으고 또한, 정부와 대화를 통해 우리의 뜻을 관철시켜 회원의 권익향상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발전과 협회의 발전 을 도모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혁신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임기동안 인내심을 갖고 추진하여 임・직원 들의 혁신적인 마인드 전환과 더불어 새로운 창의력을 키워 새로운 협회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소통과 혁신을 통하여 전기계의 업역을 확장시킴은 물론 회원 및 전기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우리협 회가 전기인의 대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설계・감리 등 전기관련 기술용역의 해외진출을 도 모하여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로부터 전 력기반기금을 지원받아 “ 전자민원처리를 위한 통합전산망 센터 ” 구축사업과 “ 전기설비 3D 설계기술(KEBIM) ” 2단계 사업을 추진하여, 이를 통해 전력산업의 글로벌화 방안을 실 천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 전기안전관리 분야 등에서도 새로운 발전의 방법을 창출하여 절대 소홀함이 없도록 차근차근 챙겨나가겠습니다. 본문2편 _ 5(1) 302389(ok).indd 315 2014-01-24 오후 6: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