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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제주4·3유적 Ⅰ _ 제주시편 로 이전되어 있다. 이 비석은 4·3 시기 토벌대에 의해 두 동강이 됐고, 비석에는 총질한 흔적도 남아 있다. 주민들은 소낭굴 일대를 수색하던 군인들이 이 무덤이 이덕구의 조상 무덤인 것을 알고 총격을 가해 부러뜨렸다고 증언했다. 현재 꺾여진 비석은 하단부만 남아 있고, 姜氏之墓 비명과 비문 일부가 남아 있 다. 이 비문 중 이덕구 항렬의 이름은 近九, 弘九, 新九 등으로, 새로 단장해놓은 비석에는 “손은 鎬九(호구) 佐九(좌구) 德九(덕구) 新九(신구) 近九(근구) 弘九(홍 구) 潤九(윤구)요”라고 새겨져 있다. 다. 현황 이곳은 이호구의 딸 이복숙과 손녀 이명자(이순우의 딸) 등 가족들이 2008년에 가족묘로 조성했다. 이곳에는 이덕구의 형 호구와 좌구, 조카 순우 등 15기의 비 석이 세워져있다. 강씨의 비석도 새로 만들어 세워졌고, 꺾여진 비석은 묘지 뒤쪽 에 보존돼있다. 현재 이곳 맞은편에는 대원사가 들어서 불자들을 맞고 있다. 이덕구 가족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