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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라. 현황 영남동은 남쪽으로는 고군산과 멀리 범섬이, 북쪽으로는 어점이악과 시오름이 보이는 경관 좋고 아늑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마을 중심지의 계단식 화전은 2005년까지만 해도 옛 형태 그대로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일직선으로 정비 돼 옛 모습을 잃어버렸다. 현재 마을터 서쪽에는 대형 리조트(제주 아이브 리조트)가 들어서며 개발돼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리조트 동쪽 옛 마을 중심지는 지금도 거의 대부 분 경작지로 남아 있다. 현재 이곳에는 사찰(무주선원)과 개인주택 1채가 들어서 있기도 하다. 과거 마을에서 이용했던 물통은 아직도 대나무 숲에 남아 있다. 마. 찾아가는 길 산록남로와 1100로 교차로(구 탐라대학교 사거리)에는 하원리 4·3위령비가 서 있다. 이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약 3.5㎞를 가면 오른쪽(남쪽)으로 ‘Resort Jeju I′ve 리조트제주아이브’ 표석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리조 트가 보이고, 리조트 삼거리에서 왼쪽(동쪽)으로 들어가면 영남동 마을터가 나온 다. 마을터에 들어서면 옛 집터의 대나무와 팽나무, 그리고 일부 남아 있는 층계 영남동 잃어버린 마을 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