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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명(金時明, 1907~?) 군수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의 고위 관료(도 참여관, 이사관 등)로서 일제의 식민 통치 체제와 전시 수탈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행적이 확인되어 정부 및 민간 단체로부터 공식 규명된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 조선총독부 고위 관료 진입 (1933년~): 1933년 일제의 관리 등용 시험인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한 후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었습니다. 1935년부터 강원도 홍천군수, 평창군수, 강릉군수를 차례로 역임하며 관내 식민 통치 최일선에서 집행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식민지화 및 내선일체 정책 협력 (1940년~): 1940년 조선총독부 및 소속 관서의 '조선어 시험 임시 시험위원' 등으로 임명되어 일제의 정책 기조에 협조했습니다.
• 전시 체제 수탈 및 총동원 참여 (1941년~): 전라북도 산업부 농촌진흥과장, 농정과장 등을 지내며 일제의 전시 농업 통제에 관여했습니다. 또한 지사관방 국민총력과 및 내무부 국민총력과장을 겸직하고 전라북도 중견여자수련소장을 지내며, 태평양 전쟁 시기 조선의 인력과 물자를 일제 전장에 동원하는 군국주의 세뇌 교육 및 총동원 체제에 앞장섰습니다.
• 도 참여관 발탁 및 식량 수탈 감리 (1944년~): 1944년 8월에는 고등관 3등인 황해도 참여관 겸 농상부장이라는 고위직에 발탁되었습니다. 동시에 일제가 조선의 미곡과 식량을 강제로 공출하고 통제하기 위해 만든 기구인 조선식량영단(朝鮮食糧營團) 황해도 지부 감리관을 지내며 전시 수탈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해방 직전 (1945년): 1945년 5월에는 전주전매국장 자리에 오르는 등 해방 직전까지 조선총독부의 핵심 조선인 관료로 활동했습니다. 출처 :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