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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도병 참전 기념비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공산군 점령 치하의 서울에서 온갖 고통을 겪은 시내 30여 중, 고등학교 학생 341명은 그 해 9월 28일 국군이 서울을 탈환하고 북진하자 학도의용병으로 자원 참전, 10월 20일 용산고등학교 대학생 80명을 비롯한 학생들은 용산고등학교 교정에 모여 학생복을 입고 교모를 쓴 채 북으로 출정, 10월 21일 오후 평양 도착, 육군 제7사단 18포병대대에 배속된 후, 1953년 7월 27일 휴전까지 장교로 임관하거나 기간요원으로 전선에서 활약했다. * 전사 실종 112명, 명예제대 16명, 장교임관 68명, 만기제대 145명 이제 노병들은 참전 55주년을 기리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청소년 학도들이 몸과 생명을 조국에 바친 역사적 사실을 후세에 알리고자 이 비를 세우다 2005년 10월 20일 참전학생 대표 김응오 (용산고등학교 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