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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가 더욱 커졌다. 이 시기 주요 사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48년 10월 27일: 손옥희(49, 여, 부녀회장)가 무장대에 딸과 함께 납치돼 살해 됨. 딸은 돌아옴 11월 4일: 문달준(37, 남)이 상창리 고모집을 방문했다 무장대에게 끌려 간 뒤 살해됨 11월 10일: 오문석(23, 남)을 비롯한 3명은 토벌대에 연행된 뒤 더데오름 에서 총살됨 11월 19일: 토벌대가 주민들을 1구 향사에 집합시킨 뒤 자수공작을 벌여 오동후(25, 남)와 이태현(28, 남), 진문희(27, 남)를 연행한 뒤 중문리 대습이우영으로 끌고가 학살함 (중문리–학살터–대습이 우영, 참조) 이날 밤 서청은 무장대로 위장하고 함정토벌을 벌임. 서청은 2 구 향사로 주민들을 집합시킨 뒤 청년들을 끌고가려 했는데 이 에 항의하던 강기주(31, 남)를 현장에서 총살함 11월 23일: 11월 19일 함정토벌로 연행된 김기봉(30, 남)을 비롯한 5명이 중문리 버리왓에서 총살됨 (중문리–학살터–버리왓, 참조) 11월 25일: 11월 19일 함정토벌로 연행된 김기만(24, 남)이 자운당 골짜기 에서 총살됨 (중문리–학살터–자운당 골짜기, 참조) 12월 초, 토벌대는 상예리에 소개령을 내렸다. 이에 상예1구 성산동과 상예2구 주민들은 상예1구 본동으로 소개했다. 그런 후 상예1구 본동과 수전동을 방어하 기 위한 성을 쌓았다. 성은 전체적으로 ‘∩’ 형태였다. 그 후에도 주민 학살은 계속 됐다. 소개 이후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다. 1948년 12월 2일: 토벌대가 11월 15일 마을 향사에 주민을 집합시킨 뒤 연행해 갔던 김기평(33, 남)을 비롯한 7명을 자운당 골짜기에서 총살 함 (중문리–학살터–자운당 골짜기, 참조) 12월 4일: 강문범(39, 남, 항일운동가)을 비롯한 4명이 중문리 도살장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