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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협회의 발자취 269 고는 예방된다. ” 고 했다. 이처럼 확고한 논리와 의지로 무장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 이상 협회의 1차 검토서로는 설득력이 부족하 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성수대교가 붕괴 된 지 겨우 두 달 만에 발표된 기획단의 방안도 안전 문제가 부각되던 사회분위기로 보아 무리수인 것만은 틀림없었다. 협회는 과장급 이상의 전 직원과 제도개선・법 전문 위원이 동원되어 상근이사와 함께 제2차 검토서를 작 성한 뒤 기획단과 국회의원(299명), 청와대, 언론사, 각 대학 전기공학과 그리고 총력체제를 갖추기 위하여 전 국 회원에게 우리의 검토서 내용을 발송하였다. 이 검토서는 비 전기인이 읽고 이해해야 되기 때문 에 초등생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작성되 었으며 전체 회원에게 발송하여 통일된 논리를 갖출 수 있었다. 협회는 에너지 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한 이 문제 관 련 좌담회에 참여하고 그 내용과 함께 “ 국민과 대통 령께 드리는 호소문 ” 을 에너지경제신문에 게재하였다. 또한 지부에서는 지역신문에 기사화하도록 호소하는 등 전국의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였다. 그리고 2월 6일에는 관련된 비상대책단회의를 개최 하고 조직구성과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가. 조직구성 • 단 장 : 장운격(부회장) • 부단장 : 윤천혁(충북지부장), 이희옥(성심전기안전관리) • 단원으로 이사와 회원 직원으로 구성하였다. - 이 사 : 윤점섭, 김성모 - 지부장 : 김관한(부산), 김병두(서울북서), 김성해 (제주) - 회 원 : 김동환(경남동), 김명수(광주・전남), 김봉한 (서울남서), 김선복(서울남서), 김성태(서울남동), 김종현(인천), 박길부(서울북동), 박택준(경북동), 백 승현(서울남서), 서득석(전북), 서욱선(서울남서), 손 동화(충남), 손영술(경남서), 송자도(대구), 시수근 (경기남), 심성섭(경기남), 심영섭(경기남), 오연진(대 전), 오철균(특별회원), 정연효(경북서) - 직 원 : 김기욱(기술실장), 이재윤(교육홍보실장) - 간 사 : 황광욱(기획실차장) 나. 업무추진계획 • 회원 및 전기관련자의 서명운동 전개 • 전기안전・절전 캠페인 전개 • 궐기대회 전개 기획단이 면담을 거절하더라도 매주 2회씩 임직원 과 지부장들이 기획단을 방문하여 담당과장에게 우 ◀ 전기안전관리 의무고용제 완화결사반대 궐기대회 개최 공고문 (경향신문 1996.12.10) 본문2편 _ 3,4 239301(ok).indd 269 2014-01-24 오후 6: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