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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중문면 명)이다. 1) 대포리 4·3성 대포리 4·3성은 주변 마을 축성시기와 비슷한 1948년 말에서 1949년 초에 축 성한 것으로 보인다. 축성에는 1~2개월이 걸렸으며, 대포리 13개 반이 각각 구역 을 맡아 작업을 했다. 대포향토지 『큰갯마을』과 조사단의 조사 내용을 종합해보 면, 대포리 4·3성은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였다. 그리고 대포리 동 쪽 성담 활쏜밧과 기정목 사이는 성담을 이중으로 쌓고, 외성(밧성)과 내성(안성) 사이는 가시나무(줄가시낭)를 심어 무장대의 침입에 대비했다. 대포리 동쪽, 대포 리와 회수천 사이는 주변 지역보다 해발고도가 높아 무장대 침입에 유리한 지형 이었다. 때문에 무장대 침입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이중 성담을 쌓고 그 사이에 가시나무를 심었다. 대포리 4·3성 성문은 기정목, 활쏜밧, 큰솔동산, 너븐밧, 소르 기동산과 큰동산 사이 선질동산 길목, 동물개동산 등 모두 6곳에 두었다. 성문과 성문 사이에는 보초막이 있었고 각 보초막에는 성문 초소에서 파견된 초소 근무 원들이 보초를 섰다. 현재 대포리에는 4·3성 일부가 남아 있다. ① 섯동네 성 가. 소재지 서귀포시 대포동 1783번지 서쪽 밭담 나. 개요 섯동네 4·3성은 선돌동산에 길이 약 35m, 폭 약 1m, 높이 약 2~2.5m 정도 남 아 있다. ICC제주 국제컨벤션센터와 대포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면서 언덕 이 깎여나가 현재는 축대 위에 과수원 밭담으로 일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