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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봉일천 주막' 안내판 사진은 내부가 아니고, 외부에 있는것으로 나온다. 사진출처 : 파주시 Blog 주변과 반대편까지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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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숨길 봉일천 주막 봉일천 주막에서 (공원점 주박에서는 조치훈 시인이 북한군에게 납북된 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 중 봉일천 주막에서 하룻밤을 머무르며 작시한 미발표 시 봉일천 주막에서 조지훈 시인(1920~1968) 평양을 찾아간다. 임을 찾아서. 임 이사 못 비와도 소식이나 들을까 하고 비행기는커녕 군용 트럭 하나도 봐주는 이 없는데 여비를 준다는 '복한파견문화반 그 명단에도 내 이름은 없다. 맨주먹으로 나서도 평양은 내가 먼저 가고 말리라, 따라나선 동행은 운상이와 재춘이 녹번이 고개 넘어 몇 리를 왔노. 여기는 파주 땅 봉일천리.. 주막집 뒷마루에 앉아 술을 마신다. 군가도 소리 높여 몰려가는 위엔 가득한 탄 젊은이와 아낙네들의 사투리가 웃고 있다 고향 가는 기쁨에...... 나를 위해 세워주는 트럭은 하나도 없고 걸어서 파주 땅에 오늘 방을 자야 하나 평양을 가야 한다 봉일천 주막에 해가 지는데...... 1950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