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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자발적 의병을 ‘국수(國粹)’로 간주 일본 1895년 명성황후 참살, 1905년 11월 ‘을사늑약’ 강요 의병과 그 전통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정신문화 일제침략 저항 의병 봉기, 독립전쟁 기반 마련 맥켄지, 의병전쟁 현장 탐방 『대한제국의 비극』 남겨 일제 ‘남한대토벌’로 의병전쟁 퇴조, 이후 독립군 변신 6월 1일은 2010년 5월 정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의병의 날’이다. 이에 광복 제80주년 기념 특집으로 ‘의병과 의병정신’을 다 시 짚어보기로 한다. 1905년 11월 말의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봉기한 을사의병은 대한제국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항일투쟁 의 일환으로, 독립전쟁의 정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07년 서울에 머물고 있던 외국인 언론인 맥켄지 (F.A.McKenzie)는 의병전쟁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였다. 그가 남긴 『대한제국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은 대한제국의 실상을  세계에 알린 귀중한 자료이다. 일본군의 호남지역 의병 탄압을 목표로 한 이른바 ‘남한대토벌작전’은 1909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실 시되었다. 이후 전국의 의병항쟁은 급속히 퇴조하고 말았다. 우리의 의병정신은 온 인류가 함께 승리하는 참다운 세계평화의 활력으로  작용할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정신문화이며, 동시에 온 인류에 필요한 시대정신이기도 한 것이다.      Theme 1. 잊혀져 가는 의병정신, 다시 소환해야・최진홍  Theme 2. 을사늑약(을사5조약)과 의병전쟁・엄찬호 Theme 3. 종군기자 맥켄지(F.A.Mackenzie)가 기록한 1907년 의병전쟁・심철기 Theme 4. 후기 의병항쟁과 ‘남한대토벌작전’・홍순권    광복 제80주년 기념 특집 ‘의병과 의병정신의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