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page

한 국 전 기 기 술 인 협 회 6 0 년 사 240 241 나 협회 조직이 뿌리채 흔들리는 어려움을 당하면서 울분을 삭여야 했다. 전기사 업용과 자가용 전기공작물을 주임기술자의 감독하에 자체 시공할 수 없다는 법무 부 유권해석 이후 전기공사업법 개정에 따른 여론조사, 서명운동, 탄원서 제출 등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협회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종신회비 납부 운동을 전개했을 때, 부산지 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고 회원의 결속을 강화하는 등 지부의 번영 을 이룩하기도 하였으나 어느 시점에 이르러 종신회원이 많은 부산지부가 회비 수 입의 부진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유선부 6대, 7대, 8대 지부장은 1982년부터 9년간 재임하면서 지부 발전에 나름 대로 노력하였으나 경리 행정 착오로 본부 감사를 여러 번 받았으며, 심지어는 본 부에서 일방적으로 이용학씨를 부산지부장에 임명하여, 2명의 지부장이 재임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류강수 9대 지부장은 협회가 대한전기협회에서 분리하여 재창립된 후 1991년 지부 총회에서 추대되었고, 전임지부장의 경리 사고 및 회원들의 갈등을 해소하느라 본부 와 여러 번 협의하고 자체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재임 기간 중에 거의 수습하였다. 김관환 10대, 11대, 12대 지부장은 지부 최초로 경선에 의한 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됨으로서 명실공히 회원들의 신임을 얻은 지부장이 되었다. 왕성한 지부 활동과 과거 전임 지부장들의 참모 역할을 충실히 한 경륜을 살려 전 기안전관리담당자 의무고용제도 폐지(안) 저지와 전력기술관리법의 제정을 위하여 총력을 쏟았고, 더욱이 1994년부터 3년간 재임하면서 지부와 협회가 함께 도약하 게 하였다. 1995년 12월 30일 전력기술관리법 제정·공포로 1996년 11월 29일 대한전기기사 협회의 권리·의무를 승계한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설립되면서 김관환 지회장(초 대·제2대·제3대)과 김상동 지회장(제4대·제5대)을 거치면서 지회의 자립 기반 과 회원 권익 신장, 민원 업무 개선 및 확대에 노력하였다. 특히, 김관환 지부장(10대·제11대·제12대)은 1997년 8월 1일 경력 등록 업무인 경력수첩, 감리원수첩, 설계사면허증, 경력확인서, 기술인력 보유확인서 발급 및 공제 업무 등을 중앙회에서 전국 지회 중 처음으로 부산지부로 이관시켜 회원을 위한 민원 업무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였으며, 업무 이관에 따른 협소한 서대신동 사무실을 현재의 자리인 범내골 효성빌딩 601호로 1998년 3월 28일 지부 사무실 을 이전하였다. 김상동 지회장(제13대·제14대)은 재임 중 전력기술인 권익 신장을 위하여 업역별 협의회의 활성화와 산학협력 체결(동의과학대학, 경남정보대학, 부산정보대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