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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편 시 · 도 회 약 사 239 05 부산광역시회 1971년 초, 부산지역의 전기주임기술자들은 모임이 있을 때마다 국내 제2의 도시 에 지부를 설립하여야 한다는 데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으나, 지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이 원만하지 않아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그러나 지부를 우선 출범시키고 나서 문제가 생기면 그때 가서 방법을 찾아보아도 늦지 않고 만약 심각한 국면에 접하게 되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연하여 해결 하자는 의견이 점차 우세해지고 있었다. 1971년 10월 1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전기주임기술 자협회 영남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상태 지부장 등 지부 임원을 선출하였다. 1971년 11월 17일 본부 이사회에서는 최초로 설립되는 영남지부 승인 신청에 대하 여 심의하면서 부산·경남지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승인할 것을 의결하였다. 지부 이사회는 본부에서 70%, 지부에서 30% 사용하는 회비 수입만으로 지부를 운 영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전기기술세미나와 전기주임기술자 자격검정시험(‘전검’으 로 약칭) 대비 특별강좌를 개설하는 등의 자체 재정 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발 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1973년 5월 4일 지부 소속으로 울산분회가 창립되었 고, 같은 해 6월 10일에는 마산분회가 창립되면서 조직의 세분화도 이룩하였다. 이후, 1978년 12월 21일 마산분회가 경남지부로 승격하였고, 1992년 1월 1일에는 본부 이사회의 의결로 울산분회가 경남동지부로 승격함으로써 두 개의 지부를 분 가시킨 모체 지부가 되었다. 이상태 초대, 2대 지부장은 재임 4년 동안 지부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졌으나, 한 일수 3대 지부장은 1년의 짧은 재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정금용 4대, 5대 지부장은 연임으로 6년간 재임하면서 지부의 번영을 이룩하였으 01 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