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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인 6.25 참전기념비 건립취지문 1945년 8월 15일 태평양 전쟁의 종식과 함께 한반도는 미소 양대 세력간 마찰로 인해 본의 아니게 남북으로 분단되는 뼈아픈 불운에 좌초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야음은 틈타 북한군이 38선 전역에서 탱크를 앞세우고 일제히 남침을 감행함에 따라 돌과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80여일 만에 남한 전 지역이 함몰될 풍전등화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에 의협심이 남다른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은 백척간두에 처한 국운을 좌시할 수 없어 학업을 접어놓고 분연히 일어나 용맹스런 서중인의 기상과 조국의 이름으로 출정함으로써 서울을 수복하고 다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수훈하였다. 당시 국토사수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고 산화한 서귀포중학교 학생과 동문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참전했던 모교 용병(勇兵)들의 전쟁 위업을 만대에 기리고 빛내고자 이 기념비를 세운다. 서기 2014년 6월 25일 서귀포 중학교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