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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주4·3유적 Ⅱ _ 서귀포시편 2) 학살터 ① 서울밧 가. 소재지 서귀포시 강정동 나. 개요 서울밧은 서울 사람이 주인이라고 해서 서울밧으로 불리웠다. 넓은 밭으로 강 정리에서 가장 큰 집단학살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이다. 1948년 11월 21일, 토벌대는 20세 이상 청년들을 강정향사(현재 강정마을 의 례회관)로 모이도록 했다. 청년들이 모이자 토벌대는 명부를 보며 사람들을 호명 했다. 당시 호명된 이들은 포박된 뒤 향사 동남쪽 서울밧으로 끌려가 총살됐다. 이날 희생된 사람은 강명효(26, 남)와 고대성(24, 남)을 포함한 젊은이들로 현재 까지 29명이 확인된다. 이날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홍행표(27, 남)는 1949년 4월, 다시 서귀포경찰서로 연행됐다 두 달 후인 6월 28일 군법회의에서 서울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