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page

212 한국전력기술인협회 50년사 하여 탁월한 전기기술실력을 발휘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주 어야 하고, 협회는 계속 사업의 규모를 늘리고, 관계당국과 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회원의 권익을 신장하도록 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협회의 의욕적인 사업들은 회원 여러분들 의 실력과시, 협조 및 노력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 려울 것입니다. 우리들 전원의 성실한 노력이 총화를 이룰 때 비로소 우리들의 당면 제 문제점 등을 효과적으로 타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곧 대통령각하의 금년도 시정방향인 ① 안보의 강화 ② 국민생활의 안정 ③ 국민의 총화단결 등 3대 목표에 직결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본 협회 창설이후 본 협회 발전을 위하여 노고를 아 끼지 않으셨고, 다시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게 된 윤일중 전 회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속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인사의 말씀에 대신합니다. 이렇게 임시총회를 마침으로써 장장 55일 만에 협회 가 정상화 되었다. 그 후, 20인 임시 운영위원회의 회원대표 10인은 임 원진을 총 사퇴하게 하고, 협회를 비정상적으로 운용 하도록 한 결과에 대하여 죄책감을 가지도록 하였다. 이들은 매일 모여 협회 정상화의 빠른 길을 모색하였 고, 보안대행 확대(안) 저지를 위하여 법령을 검토하면 서 한편으로는 기술강습회, 전기기사 실무수습을 차 질 없이 집행하는 등, 선배들에 대하여 사죄하는 마음 으로 협회 일에 묻혀 지냈다.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어서 종신회비 적립통장을 담 보로 은행에서 융자하여 지불하고 협회를 방문하는 회원 수가 급격히 많아져 커피를 접대했건만 상임위원 의 봉급에서 공제해야 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도 가중 되어 위원들을 초조하게 하기도 했다. 협회가 정상화되었다고는 하지만 회원대표 중에 다 섯 명이 임원으로 선출되었기 때문에 협회 발전과 회 원의 권익신장에 온몸을 던져 일하는 것만이 선배 임 원들에 대한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장기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3. 사무실 영신빌딩 이전과 지부재정지원 비율 1975년 7월 25일, 10평 남짓하던 전기회관을 떠나 “ 충무로 4가 32의 16 영신빌딩(30평) ” 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1975년도 연말에 집계한 정회원 4,878명, 준 회원 106명, 특별회원 197명이었고, 예산은 37,110,000 원이었다. 1976년 3월 16일, 이사회에서 지부 재정지원을 위하 여 회비분배 비율을 조정하여 운영하였는데 그 내용 은 [ 표 2-6 ] 과 같다. 4. 협회기 제작 및 지부설립 가. 협회기 제작 사용 협회기는 1976년 2월 13일 이사회에서 녹색바탕(안 전의 뜻)에 적색마크(전기・정열의 뜻)를 넣고 협회명칭 은 백색으로 결정하여 제작・사용하기 시작하였다. [ 표 2-6 ] 회비분배 비율조정 구 분 종전사용비율(%) 개선비율(%) 본부 70 30 지부 30 70 본문2편 _ 1,2 186238(ok).indd 212 2014-01-24 오후 6: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