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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영 포정사 문루(忠清監營 布政司 門樓)
충청감영은 충청도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곳으로, 1602년 공산성에 설치되었다가 몇 차례 이전 과정을 거쳐 1707년 봉황산 아래 이곳에 자리 잡았다.
포정사 문루는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충청남도포정사, 금남루(錦南樓)로 개칭되었다. 이후 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한 뒤에는 일본인들에게 매각되어 단층 형태로 교동(옛 공주군청 옆)으로 옮겨져 금남사라는 일본 절로 쓰였다.
그 후에도 사무실과 공주 제2감리교회 등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다가 1985년 해체되어 공주군청 경내에 보관되었다.
1993년에는 포정사 문루의 문화재적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고자 웅진동에 복원하였다. 복원된 포정사 문루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는 평면구조가 정면 5칸, 측면 2칸이다. 1층 양옆은 판자벽으로 막고 가운데 3칸만 문을 만들어 출입할 수 있게 하였으며, 2층은 누마루로 난간을 돌리고 서쪽에 오르내리는 계단을 만들었다. 우진각 지붕을 올렸으며 정면에는 충청도포정사(忠淸道布政司)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현 위치의 포정사 문루는 충청도 감영 도시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2018년에 새롭게 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