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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민영은 땅 되찾기 승소 기념동판 설치
삼일절을 맞아 친일파 민영은 땅 반환소송에 맞서 승소를 이끌어낸 청주시민대책위원회가 국가 귀속될 친일파 토지에 기념 동판을 설치했다.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자 진상규명위원회에서 1급 친일파로 분류된 민영은은 1913년 5월부터 6년간 충북 지방토지조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친일 활동을 벌였다.
민영은의 직계후손들은 2011년 3월 청주시내 청주중학교와 서문대교, 성안길 등 총 1894.8㎡인 12필지의 도로를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013년 11월1일 청주지법 민사4단독 재판부는 민영은 후손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으나 항소심에서 청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출처 : 세계일보 : 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