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建立趣旨文(건립취지문) 一九세기 말엽 西勢東漸(서세동점)의 높은 파도에 밀려 이천만 겨레의 운명이 바람 앞에 촛불처럼 위태로울 때 선생은 평생을 백성들을 가르치고 일깨웠다. 일제 강점 하 제국주의의 말발굽 아래 선생은 三一독립운동의 맨 앞줄에 서서 신음하는 우리 겨레의 자주독립을 위해 민중을 이끌며 역사의 제단에 한 몸을 바쳤다. 일제의 갖은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餓死殉國의 大道를 가신 선생의 숭고한 뜻을 새 시대의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이곳 선생의 옛 집자리 기념관 광장에 동상을 세워 겨레의 영원한 스승으로 받들고자 한다. 서기 2000년 6월 20 일 단기 四三三년 음력 五월 一九일 沃坡李鍾一先生銅像建立委員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