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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형물은 나해석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나혜석상 뒤의 커다란 벽은 나혜석이 생전에 온몸으로 부딪혔던 사회의 보수적 벽을 상징하며, 흡사 소나무 형상으로 갈라진 틈은 사회의 벽을 깬 신여성의 진취적 면모를 의미한다. 길을 따라 놓여진 미니멀한 조형물은 나혜석의 선구자적 생애를 나타낸다. 작품명 : 잠들지 않는 길 작가명 : 김도근(공동 창작 : 박수영, 김윤희, 오영은) 시행청 : 수원지 2000년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