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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5년 4월 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 “안중근의 사기념관 북 쪽에 있는 보 기 흉한 시멘 트 주차장을 3층 정도의 지하 주차장 으로 만들어 남산의 주차 난을 해소하 고, 그 위에 잔디를 입혀 아름다운 ‘안 중근평화광 장’으로 조성하여, 남산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 면서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느끼도 록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다각적으로 노력 했으나, 아쉽게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념관 운영 상의 여러 가지 규제나 실무적 어려움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추후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 광복 80주년 주요 사업 올해는 잘 알려져 있듯이 광복 80주년, 을사늑약 120주년, 한일협정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때문에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나 활동이 있을지 더욱 궁금했다. 아울러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안중근 의사 유해(遺骸) 발굴사업과 관 련하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관련된 어떤 활동이 있는지 들어보았다. “먼저 4월에는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와 교 류협정을 체결하여, 지방의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에 게 안중근 의사를 알리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 하얼빈에 있는 ‘731부대 기념관’과 공 동전시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국립 전주박물관과 안중근 의사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습 니다. 우리 기념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 기 위해 국회의원들 그리고 중국 · 일본의 학자들과 다각도로 접촉하고 있습니다. 연전에는 안중근 의사 유해 찾기를 위한 여야 국회의원 모임이 구성되었으 며, 금명간에 6명의 여야 국회의원 대표가 중국 뤼순 (旅順)에 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기념관 앞의 안중근 동상과 유묵 석비(오른쪽)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 유묵 앞에 선 유 관장 안의사의 단지동맹 자료 앞에서 이주화 학예부장과 함께 포즈를 취 한 유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