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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컴시티와 캠프마켓(ASCOM City and Camp Market) 부평에 미군이 진주하기 시작한 것은 1945년 9월이다. 미군은 인천 상륙 후 곧바로 인천육군조병창 시설을 접수하였고, 이곳을 애스컴시티(ASCOM City: Army Service Command) 미 군수지원사령부라고 이름 붙였다. 이후 6.25전쟁의 발발로 철수하기 시작한 1950년 6월 27일까지 주한미군 부대에 물자와 식량을 보급하는 보급창의 역할을 하였다. 일시적으로 철수한 미군은 1951년 1.4후퇴 이후 인천지역 수복을 기점으로 재주둔을 하였으며, 보급창, 의무, 공병대, 통신대, 항공대 등이 배치되었다. 이후 애스컴시티는 애스컴 사령부가 자리한 캠프 마켓(Market)을 중심으로 캠프 그란트(Grant), 캠프 헤이즈(Hayes), 캠프 타일러(Tyler), 캠프 해리슨(Harrison), 캠프 아담스(Adams), 캠프 테일러(Taylor)로 구분되어 운영되었다. 1973년 6월 30일 애스컴시티는 공식적으로 해체되었고 베이커리 등 3개의 시설만 잔류하여 캠프마켓으로 축소 운영되었다. 2019년 12월 마지막으로 남은 캠프마켓이 반환됨에 따라 해방 이후부터 이어진 미군 주둔의 역사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