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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병참기지화 정책에 따른 부평의 변화 미쓰비시제강 1937년, 광산기계류와 화차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 기업인 히로나카상공(주)이 부평에 설립되었다. 히로나카상공(주)은 공장 외에도 기술자 및 숙련공 양성을 위한 양성소와 사택 등을 함께 설치하였는데,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1942년 미쓰비시중공업(주)에 양도되었다. 공장과 사택을 인수한 미쓰비시중공업(주)은 같은 해 미쓰비시제강(주) 부평공장으로 재편되었다. 미쓰비시제강(주)은 방탄용 강판 가공품 외에 주강(鑄鋼), 형단조(刑斷造), 박격포 등을 제조하는 등 병기창의 역할을 담당했다. 1944년 1월에 '군수회사법'에 의한 군수회사로 지정되어 수많은 조선인들이 노무자로 동원되었다. 해방 이후 미군부대가 접수하여 사용하다가 한국군 부대를 거쳐 지금은 부평공원으로 변모하였고, 당시 세워진 사택의 일부가 부평2동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