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page

167 제주읍 대에 총살됨 1월 8일: 이인성(39, 남) 등 5명이 용담리 도령마루에서 집단학살됨 (용 담리-학살터-도령마루, 참조) 1952년 10월 4일: 이찬조(31, 남, 경찰)는 삼양리를 무장대가 습격하자 출동하던 중 화북리 고우니모루 부근에서 무장대 매복공격을 받고 사망 함. 이 기습으로 경찰 8명이 전사함 현재 정부에서 인정한 오등리의 4·3희생자는 모두 102명(남성 86명, 여성 16 명)이다. 1) 잃어버린 마을 <죽성(큰가름, 새가름, 새장밧, 큰담밧, 선들목)> 가. 소재지 제주시 오등동 176번지 일대, 243번지 일대, 437번지 일대, 61번지 일대 나. 개요 죽성은 오드싱이나 고다시보다 가호수가 많은 큰 마을이어서 일제 때부터 꾸준 히 마을 구장을 맡기도 하며 오등리의 중심마을 역할을 했다. 죽성에는 4·3 시기 큰가름(15호), 새가름(10호), 새장밧(5호), 큰담밧(6호), 민밧(5호), 선들목(5호) 같은 고만고만한 자연마을이 이어져 있었다. 1948년 12월 13일께, 토벌대는 죽성을 포함한 오등리 전체를 초토화시켰다. 주민들은 산으로 피신하거나 도남리 등지로 소개했다. 소개지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항상 토벌대의 감시를 받아야 했고, 도피자 가족 등의 온갖 혐의로 학살 이 이어졌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1951년 아랫마을 오드싱을 중심으로 성을 쌓아 마을을 재건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죽성의 여러 자연마을은 복구의 손길이 미치 지 않아 끝내 잃어버린 마을이 되었다.